자동응답서비스

주일 대예배

제목
공부 잘하는 비결 (1)  [약 3:17-18, 잠 9:10]
설교자
당회장 이수진 목사
등록일
2026.04.19
오늘부터 몇 주 동안 ‘공부 잘하는 비결’에 대해 설교합니다. 학생들뿐 아니라 성도님들의 신앙생활에도 매우 유용할 것입니다.

2026년을 시작한 지도 수개월이 흘렀습니다. 여러분은 새해를 맞으며 어떤 다짐과 계획들을 세우셨는지요? ‘올해에 이것만큼은 반드시 이뤄야겠다’ 하며 나름대로 1년 목표를 세우셨을 것입니다. 우리 학생들의 경우 아마 대부분 그 목표 중에 ‘성적 향상’이 들어 있을 텐데, 잘 실천하고 있습니까? 오늘부터 몇 주 동안 ‘공부 잘하는 비결’에 대해 설교합니다.


1. 공부 잘하는 비결은 전 성도에게 유용

요즘은 새로운 지식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옵니다. 세상 사람들은 생존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자기 계발을 하지요. 직장에 다니시는 분들은 승진 시험을 비롯해서 갖가지 자격시험을 보기도 합니다. 자기 사업을 하는 분들은 경쟁력을 가지려면 새로운 정보와 신기술을 열심히 익혀야 하지요. 주부들은 자녀들을 잘 양육하고 교육하려면 때로는 자녀들보다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 음식을 맛있게 요리하는 법도 알아야 하고 살림을 알뜰하게 꾸리려면 좋은 정보도 많이 알아야 합니다.
이처럼 공부 잘하는 비결은 여러 분야에 유용합니다. 무엇보다도 신앙생활에 매우 유용하지요. 직분을 떠나서 모두가 하나님 나라의 일꾼입니다. 능력 있는 일꾼이 되려면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 닦아야 합니다. 영적인 지식과 능력을 갖추는 것은 기본이고 영에 속한 육의 분야들도 부지런히 갖춰야 하지요. 말씀을 지식으로도 무장해야 합니다. 레위족이나 특별한 달란트로 충성하는 분들은 사명을 더 잘 감당하려면 각 분야의 지식을 쌓으며 실력을 키워야 합니다.
오늘부터 증거하는 이 말씀을 확실한 비결로 믿고 그대로 적용하면, 성공의 지름길로 인도할 것입니다. 무엇을 목표로 삼든지 반드시 이룰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혹시 ‘재미없고 힘든 공부를 왜 해야 하나?’ 하고 의문을 갖는 학생들이 있습니까? 또는 ‘신앙생활만 열심히 하다가 다시 오실 주님을 맞으면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드는 학생이 있는지요? 학생들은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합니다.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공부의 목적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2. 공부하는 목적을 바르게 정립해야

‘공부를 왜 해야 한다고 생각하나요?’라는 설문 조사에 많은 학생이 ‘부모나 교사의 기대 때문에’ ‘대학에 가기 위해서’ ‘좋은 직업을 갖기 위해’ ‘친구보다 잘하고 싶어서’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상당수의 학생이 공부를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의무로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이지요. 이것이 요즘의 현실이요,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공부는 누가 시키니까 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닙니다. 공부는 바로 여러분 자신의 행복을 위해, 여러분이 자원해서 해야 합니다. 옛날에는 그래도 진리를 탐구하기 위해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참되게,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나름대로 이런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얻기 위해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차츰 사람들의 물음이 ‘어떻게 하면 더 안락한 삶,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을까?’로 옮겨갔습니다.
요즘에는 학생들이 대부분 명문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높은 수입이 보장되는 직업을 갖기 위해 공부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명문학교나 고소득이 보장되는 직업은 그 문이 좁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이 따른다는 점입니다. 선의의 경쟁은 서로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주어 발전을 가져오기도 하지만 지나친 경쟁은 오히려 학생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공부를 부담으로 느끼거나 친구들을 경쟁상대로만 의식하게 만듭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교육열이 뜨겁다 보니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심리적으로 큰 부담을 지우는 경우도 많습니다.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서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자살하는 극단적인 경우도 있지요. 그러므로 ‘공부 잘하는 비결’을 알기에 앞서서 먼저는 공부의 목적을 바르게 정립해야 합니다.
공부는 학생의 행복을 위해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행복은 무엇일까요? 공부의 목적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데에 두는 것입니다. 우리 만민의 학생들은 지혜로워서 대부분 공부도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서 합니다. 참 믿음이 있기에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 그런 삶이 얼마나 복된지를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 무엇을 하든 그 행위의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0장 31절에 보면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말씀하셨지요. 하나님은 자녀들을 통해 영광을 받으시면 그 자녀들도 영광을 받게 하시고 축복하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3. 열심히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하나님께 영광

학생들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 공부를 열심히 하면 어떤 영광을 주실까요? 신명기 26장 19절에 “여호와께서 너의 칭찬과 명예와 영광으로 그 지으신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그 말씀하신 대로 너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라” 하신 말씀이 임하게 됩니다.
여러분이 당장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할 수도 있고, 쌓은 지식과 갈고닦은 재능을 살려 바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는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지라도 열심히 공부하면 그 자체로도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십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항상 착실하게 공부하는 모습을 보이면 세상 친구들이 ‘믿음 좋은 친구는 역시 다르다’고 느낍니다. 마태복음 5장 16절에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했습니다.
또 여러분이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입어서 자신의 능력 이상으로 공부를 잘하면 이를 통해서도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십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공부도 잘할 수 있구나.’ 하고 세상 사람들도 하나님을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이와 더불어 여러분을 인정해 주고 칭찬합니다. 때를 따라 필요한 것을 채워 주시고 하늘나라에도 상급을 쌓아 주십니다. 장로님, 권사님, 성가대, 기관장뿐 아니라 주 안에서는 학생이라는 신분도 직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부가 학생의 사명이지요.
아직 학생이기 때문에 어른들처럼 많은 예물을 드리거나 많은 시간을 드려 충성할 수는 없습니다. 대신에 학생의 본분을 다하면 이를 기쁘게 받으시고 축복과 상급으로 갚아 주십니다. 물론 이 말이 교회에서 받은 회장, 기관장, 성가대 같은 사명은 소홀히 하고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된다는 말이 아닙니다. 할 수만 있다면 주님께 받은 직분도 열심히 감당해서 상급을 더 많이 쌓으면 좋지요. 또 학생의 본분인 공부는 등한시하고 교회에서 주어진 사명만 감당하는 것도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학생의 때에는 열심히 배우고 익혀서 훗날을 준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섭리입니다.
전도서 3장 1절에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했습니다. 나무만 보아도 이를 알 수가 있습니다. 어린 나무에 너무 일찍 열매가 맺히면 열매가 부실할 뿐만 아니라 나무도 제대로 성장하기가 어렵습니다. 먼저는 뿌리와 줄기가 견고하고 잎도 무성한 나무로 잘 성장해야 합니다. 꽃도 활짝 피워야 하지요. 그런 다음 때가 되어 맺힌 열매라야 실하고, 나무에도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우리 학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은 열매 맺을 준비를 하는 시기입니다. 영양분을 잘 공급해서 신체가 튼튼하게 자라도록 해야 하고 지식과 여러 가지 경험과 훈련을 쌓으면서 내면도 성장시켜야 합니다. 성장기에는 열심히 배우고 익히면서 안팎으로 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하나님 나라에 기둥처럼 쓰이는 튼튼한 재목이 될 수 있습니다.


4. 공부는 자신의 꿈을 이루는 수단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더라도 먼저는 학생의 본분을 다하며 감당하는 것이 참된 사명 감당입니다. 이런 충성을 드릴 때 하나님께서도 온전한 상급과 축복을 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학생 여러분이 보기에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은 참으로 행복해 보일 것입니다. 공부를 잘하면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으니 행복합니다. 공부가 꿈을 이루는 수단으로 인식되는 순간 공부에 대한 느낌과 마음가짐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우리 교회는 해외에서 성도님들이 많이 방문하다 보니, 그들과 소통하고 싶어서 외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도 있고, 그 마음이 선교의 비전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하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는 과정이 힘들기만 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즐겁습니다.
또 우리 교회에는 찬양사역자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사모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이런 학생들은 노래, 무용 등 예능 분야를 열심히 공부하며 재능을 갈고닦습니다. 육적인 재능은 갈고닦아도 영적인 신앙이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아무리 실력 있는 사람이어도 쓰임 받지 못하지요. 학생의 때부터 영육 간에 밸런스를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밖에도 교회에서 하는 일에서,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아 목표 삼고 공부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지금 쌓는 지식과 경험, 노력 하나하나가 장차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임 받는 귀한 재료가 됩니다. 꼭 레위족이 아니어도 여러분의 꿈과 목표를 멋지게 이루어서 세상에서도 인정받고 칭찬받아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면 이 또한 교회와 하나님의 기쁨이 되지요.
공부에 대한 바른 생각을 가지고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그러할 때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걸음을 인도하시고 꿈을 아름답게 이루어 가게 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까지 어떤 모습으로 살아왔든지 그것은 과거입니다. 시간은 되돌릴 수 없지요. 그러나 현재의 나를 바꾸면 이후의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삶에 “고마워요, 미안해요, 열심히 할게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긍정적인 말과 행함으로 바꾸면 일터나 가정에서 활기가 생기고 즐거워지지요. 나아가 진리의 마음으로 변화되면 세상일을 할 때도 기쁨과 감사, 용서와 사랑으로 행하니 사람들에게 칭찬받고 인정받게 됩니다.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변화되면 삶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죽은 것도 살리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여러분과 함께하시면 무엇을 못하겠습니까. 우리 성도님들은 주님 안에 꿈꾸고 성령과 함께 일하여 멋지게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 혼자서는 어렵지만, 우리의 능력이신 주님으로 인해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믿음과 소망으로 더 힘차게 나아가는 복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2026-04-16 오후 9:17:50 Posted
2026-04-24 오전 10:48:47 Updated

다음 글 공부 잘하는 비결 (2) 이전글
이전 글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6) 다음글
이전 페이지 인쇄하기 글자크게 글자작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