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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긋난 채 굳어 버린 팔꿈치 뼈가 정상이되고 부서진 뼛조각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졌어요 - 이현수 집사

날짜 1999년 9월 12일 일요일 출처 조회수 8055
"아-앙!"

뉴스"의근아, 왜 그래? 어디 아파?" 1998년 2월 5일 밤, 책상 위에서 놀던 다섯 살 난 아들 의근이가 '쿵' 소리를 내며 굴러 떨어진 것입니다. 저는 가끔 일어나는 일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었지요. 그런데 40여 분이 지나도 팔이 아프다며 울음을 멈추질 않자 그 때서야 '뭔가 잘못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날 밤 11시경, 남편과 함께 의근이를 들쳐업고 황급히 화양리에 있는 서울병원 응급실로 갔습니다.
병원에 도착하여 곧바로 엑스 - 레이 촬영을 하게 되었지요. 담당 의사 선생님은 "오른쪽 팔꿈치 뼈가 완전히 부러졌어요. 그것도 동맥이 있는 쪽이어서 팔이 계속 부어오를 겁니다. 곧바로 입원을 시켜야 합니다"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얼마되지 않아 의근이의 팔은 풍선처럼 부어올랐고, 이어 세 명의 의사가 의근이의 팔을 붙잡고 뼈를 맞추기 시작하였습니다. 여러 과정을 거쳐 가까스로 뼈를 고정시킨 다음 기브스를 한 채 통원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3주 정도 지났을 때, 의근이가 시골에서 올라오신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배웅하러 현관에 나갔다가 문턱에 걸려서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순간 놀라기는 했지만 기브스를 해 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괜찮겠지' 싶어 그냥 넘어갔습니다.

"수술하지 않으면 팔이 돌아간 채 살아가야 합니다"

그로부터 일 주일이 지난 후 경과를 보기 위해 기브스를 풀고 다시 엑스 - 레이 촬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필름을 살피던 담당 의사 선생님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급히 레지던트를 부르시는 것이었어요. "미스터 박! 그 때 이 아이 뼈 잘 맞추었어?"
"예! 잘 맞추었어요."
"그런데 왜 뼈가 엇갈려 있고 부서진 뼛조각들이 보이지?"
그러면서 현재 뼈가 완전히 굳었는지 확인해 보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뭔가 크게 잘못됐구나' 하는 불안한 마음이 스쳐 지나가면서 일 주일 전에 의근이가 문턱에 걸려 넘어진 것이 퍼뜩 떠올랐습니다. 의근이를 데리고 진료실에 갔던 레지던트는 뼈가 완전히 굳었다고 보고하는 것이었습니다.
병원측의 설명에 의하면 뼈가 굳은 상태가 아니라면 부러져 엇갈린 뼈를 교정하면 간단한데, 이미 다 굳어 버렸기 때문에 매우 복잡해졌다는 것입니다. 즉 팔꿈치 뼈가 어긋나 있으니 수술을 하여 뼈는 뼈끼리 교정을 하고 부서진 뼛조각들은 긁어내야 한다는 것이지요.
너무 놀란 저는 "수술하지 않고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하고 애원하듯 물었습니다. 하지만 담당 의사 선생님은 "수술을 한다 해도 100%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수술을 하지 않으면 팔이 돌아간 채 살아가야 합니다"라는 말만 할 뿐이었습니다.

사랑의 징계를 통해 하나님을 의지하고

저는 어려서부터 주님을 영접하여 나름대로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으나 차츰 하나님을 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언제부턴가 허리 디스크가 생겨 고통 속에 살면서도 왜 그런지 전혀 깨닫지를 못했지요. 그런 생활을 계속하는 가운데 의근이에게 많은 일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자주 감기에 걸리고 갑작스런 고열로 놀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으며, 깨진 도자기에 발을 다쳐 수십 바늘을 꿰매는 등 수시로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의근이가 팔꿈치 뼈를 다쳐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자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는 살 수 없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기 시작했습니다.
"의술로도 100% 장담할 수 없다는데 정말 하나님밖에 없구나."
지금 생각해 보면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제게 베푸신 사랑의 징계였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날을 회개한 후 환자 기도를 받으니 뉴스그 당시 '98년 2월에는 「이재록 목사 특별 환자성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2월 19일, 저의 이모되시는 본교회 김영순 전도사님과 전화 상담을 한 후, 다음 날 아침 의근이를 업고 교회로 달려갔지요.
다행히 집회가 시작되기 전이어서 서둘러 환자접수를 하고 성전에 들어갔습니다. 자리에 앉아 찬양을 시작하자마자 하염없는 눈물이 쏟아졌고, 강사님의 「십자가의 도」 말씀에 은혜를 받으면서 눈물 콧물을 흘리며 통회자복을 하게 되었습니다.
말씀 증거가 끝난 후 곧이어 강사 이재록 목사님께서는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간절한 기도를 해 주셨습니다.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차례가 되어 강사님 앞에 나아갔습니다.
그 때 마치 큰 장작불 가까이 서 있는 것처럼 온몸이 뜨거워졌습니다. 의근이의 상태를 들으신 강사님께서는 먼저 제 머리 위에 손을 얹고 기도해 주신 후 의근이의 팔에 손을 얹고 "뼈가 아무 이상 없게 해 주시고 신경도 살아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하고 기도를 해 주셨습니다.

어긋나고 부서진 뼈를 온전케 하신 능력의 하나님

그 날 밤 10시경 참으로 신기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의근이가 잠을 자면서 잠결에 몸을 뒤척이는데 평소 보조기구를 사용하여 팔을 올리려고 해도 올라가지 않던 팔을 스스로 번쩍 드는 것이 아닙니까. 그 모습을 본 순간 '다 치료받았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를 확인해 보고자 집 근처 병원에서 엑스 - 레이 촬영을 해 보았지요. 의사 선생님은 필름을 들여다보시면서 "이 정도면 수술할 것도 아닌데 왜 그 병원에서 수술을 하라고 했는지 모르겠다"고 의아해 했습니다.
치료를 확신한 저는 믿음으로 환자 성회 마지막 날까지 계속 참석하였습니다. 2월 27일 환자집회시 강사님께서는 "이제는 온전함을 이루라"고 짧게 기도해 주셨습니다. 순간 귀가 번쩍 뜨이면서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진한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성회가 끝난 후 병원에 갔더니 "어머, 아직도 수술을 안 했나 봐요?" 하며 급히 엑스 - 레이 촬영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결과를 확인한 의사들은 놀라워했습니다. 어긋났던 뼈가 제 위치로 돌아가 있고 부서진 뼛조각들이 모두 사라졌기 때문이지요.
"아니, 어떻게 이런 일이?"
"제대로 맞춰졌잖아!"
"뼛조각들이 온데간데없네?"
하나님께서 어긋난 채 굳어 버린 뼈를 정상으로 맞춰 주셨고, 뼛조각들까지 녹여 주셔서 제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역사하셨던 것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는 의근이의 팔꿈치뿐만 아니라 제 허리 통증도 치료해 주셨습니다. 강사님께서 제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해 주신 그 날부터 지금까지 아무 이상없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답니다.
사랑의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간절하게 기도해 주신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