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살아가면서 나름대로 추구하는 크고 작은 꿈들이 있습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여러 가지 일들을 계획하고 자기의 지식이나 경험 등을 동원하여 추진해 나가지만 꿈대로 이룬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는 사람이 아무리 마음에 경영하며 노력한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시지 않으면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잠 16:1). 그러니 응답을 받으려면 무엇보다 마음의 경영 자체가 하나님과 일치되어야 합니다.
천지만물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것이기 때문에 모든 세계는 하나님의 공식 안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 사람이 만든 컴퓨터가 정해진 공식에 따라 작동하는 것과 같이 하나님과 천지만물과의 관계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이 공식을 잘 알아야 축복과 응답을 받는 길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기쁨이 되는 길로 갈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구약성경 신명기 28장을 보면,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삼가 듣고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며 그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며, 모든 복이 임하게 해 주실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면 뛰어난 사람이 될 수 있고, 가정과 일터, 사업터에 놀라운 축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반면에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아니하고 그 모든 명령과 규례를 지켜 행하지 아니하면 모든 저주가 임할 것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기 때문에, 즉 하나님의 공식에 위배되게 행하고 하나님의 법칙을 어기기 때문에 저주가 임하는 것이요, 시험 환란이 닥쳐와도 피할 길이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혹 시험 환란이 온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피할 길을 주시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시며 오히려 축복으로 역사하십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은 생사가 달린 시험이 왔을 때에 하나님의 법칙 안에 순종해 나가니 오히려 축복이 임하였습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의 뜻을 좇아 변함없이 기도하다가 사자굴에 던져졌으나 전혀 해를 받지 않았고, 그의 세 친구는 우상 앞에 절하지 않으므로 평소보다 7배나 더 뜨거운 풀무불에 던져졌지만 머리털 하나 그슬리지 않고 살아나와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설령 우리 앞에 시험 환란이 온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공식 안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면 오히려 축복이 되기 때문에 두려워할 것이 조금도 없습니다.
마태복음 12:35에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했습니다. 즉 마음에 있는 것이 겉으로 표출되어 나오게 마련인데, 마음의 악이 쌓여 악한 행위를 하면 결국 멸망의 길로 가게 됩니다. 선을 행하면 반드시 드러나게 되며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됩니다.
이 세상의 돌아가는 모든 이치가 하나님의 공식, 곧 영계의 법칙 안에 담겨 있어서 이 공식만 잘 알고 있으면 '내가 이렇게 하면 이런 결과를 얻겠다, 저렇게 하면 저런 결과가 생기겠다' 하는 해답을 능히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의 공식을 바로 알고 그 법칙대로 행해 나감으로 복된 삶을 영위하게 됩니다.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
(잠언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