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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사
설교자 당회장 이재록 목사 설교본문 민 23:19 등록일자 2010.07.04
맥추감사주일은 이스라엘 민족이 밀을 거두게 하심에 감사하여 지키던 맥추절에서 유래된 절기입니다. 2010년 거두는 해를 맞아 만민의 성도님들도 지난 상반기 동안 거두는 기쁨을 한껏 누리셨을 것입니다. 오늘은 맥추감사주일을 맞아 많은 감사의 제목 중에서 세 가지 감사의 제목에 대해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1. 맥추감사절의 유래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한 후 약 40년 동안 광활한 광야의 모래밭을 보며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씨를 심고 그 열매를 수확할 때 얼마나 감격스러웠을까요? 하나님은 이 훗날의 일을 미리 아셨기에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이르기도 전에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맥추절을 지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출애굽기 23장 16절 전반절에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하셨지요.
신명기 16장 10~11절에는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칠칠절은 맥추절과 같은 절기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말씀하셨지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맥추절이 되면 수확한 밀로 유교병을 만들어서 제물로 드렸습니다. 또 짐승을 잡아 제사드리며 감사의 향을 올려드렸지요. 그리고 축제와 같은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때 이스라엘 성중에 거하는 노비와 객, 고아와 과부까지 모두 함께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하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어떤 형편에 있든지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에게는 감사하고 기뻐할 제목이 있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께서 주신 세 가지 감사의 제목

첫째로, 은혜와 능력을 주셔서 변화되게 하심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예전과 지금의 모습을 비교해 볼 때 내가 어떻게 이처럼 변화될 수 있었나? 하고 놀라워하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입니다. 들레기 좋아하던 베드로가 겸손해지고 우레의 아들 요한이 사랑의 사도로 변하고 다메섹 도상에서 사울이 사도 바울로 변한 것처럼 많은 성도님들이 변화되셨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스스로 변화된 것일까요? 아니지요. 바로 하나님께서 은혜와 능력을 주셨기 때문에 변화될 수 있었습니다. 마태복음 19장 26절에 예수님께서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느니라" 말씀하신 대로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키실 수 있습니다. 이런 하나님께서 지난 반년 동안에도 여러분이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때마다 은혜를 주시고 능력을 주셨습니다.
먼저 말씀으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각자의 마음 밭을 파악하게 하셨고 개간하는 방법도 알려 주셨지요. 특별히 지난 설에는 의와 틀이 무엇인지 깨우쳐 주시고 발견해서 깨뜨릴 수 있도록 은혜를 주셨습니다. 여러분이 이 성결의 복음이 아니라면 어떻게 자신의 깊은 마음까지 들여다볼 수가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변화되어야 할 모습을 발견만 하게 하신 것이 아닙니다. 변화될 수 있도록 능력도 주셨지요. 말씀이 참임을 보여 주는 창조의 역사들, 기사와 표적, 권능의 역사도 함께 보시니 영의 세계가 믿어지고 천국 소망이 넘치지요. 이렇게 충만함과 영적인 힘을 주시니 열심히 죄를 버리며 달려올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항상 깨어 기도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과 분위기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불같은 기도 속에 능력을 힘입게 하셨지요. 얼마 전부터는 우리 성도님들이 중심으로, 잡념 없이 기도해야 함을 깨달아 기도의 자세를 가다듬게 하셨습니다. 더욱이 하나님께서는 변화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들을 주셨습니다. 때를 따라 축복의 날을 허락하신 이유는 문제를 해결받고 응답과 축복을 받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이유는 여러분에게 영으로 더욱 변화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위함이지요. 축복받기 위해, 문제를 해결받기 위해 들은 말씀을 행하며 뜨겁게 기도할 때 영혼이 잘되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얼마 전 제 생일을 맞아 베푸신 축복의 날에는 그토록 고대하던 가나안성전 건축 재정을 축복해 주셨습니다. 이로 인해 여러분의 마음이 얼마나 뜨거워졌습니까? 또한 새 예루살렘에 들어갈 사람이 갖추어야 할 자격에 대해 되짚어 주신 후에는 변화의 불길이 활활 타오르고 있지요. 많은 분들이 금식하며, 불같이 기도하며 어떻게든 마음을 변화시키기 위해, 영으로 들어가기 위해 힘쓰고 계십니다. 이 모든 것이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시며 은혜와 능력을 주시지 않았다면, 때를 따라 특별한 기회를 주시지 않았다면 어떻게 우리 스스로 변화될 수 있었겠는지요? 단단한 의와 틀이 녹아내린 것은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용광로처럼 뜨거운 사랑을 주셨다는 증거입니다. 차디찬 얼음장 같은 마음이 녹아내리고 더러운 죄가 씻겨나간 것은 성령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애통으로 눈물 흘려주신 까닭이지요. 이처럼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을 영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이끄시는 이유는, 구원받은 것으로 그치지 않고 영이신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참 자녀가 되도록, 가장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에 들이시려는 사랑 때문입니다. 또한 이 땅에서도 아프지 않고 가난하지 않고 평안하게 살도록, 축복받는 삶을 누리도록 하시려는 사랑 때문이지요.

둘째로, 사랑의 공간 안에 지켜 주심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비가 내리는 날 우산을 쓰지 않고 거리를 걷는다면 빗방울에 맞지 않을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확률이 거의 없지요. 이 세상에 살아가는 동안 어떤 재앙이나 사고도 만나지 않을 확률 또한 이처럼 희박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는 갖가지 질병과 사고의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지요.
예를 들어 문명이 놀랍게 발달하고 전반적으로 생활수준이 높아진 현대에도 결핵, 눈병 등 갖가지 전염성 질병이 끊임없이 발병하고 있습니다. 지구가 오염되고 파괴되면서 사람의 안식처였던 자연이 점점 위협적인 존재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니 누군들 안전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또 뉴스를 보면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요. 끔찍한 사건 사고가 시시각각 일어납니다.
그런데 우리 성도님들은 이런 세상에 살면서도 대부분 늘 건강하게, 평안하게 사십니다. 간혹 큰 교통사고를 당해서 차체는 폐차시킬 정도로 부서져도 우리 성도님들은 대부분 뼈 하나 상하지 않을 정도로 지킴 받았다고 간증하십니다. 최근 아프리카 콩고의 킨샤사 만민교회에서도 참으로 놀라운 간증을 전해오셨습니다. 성도들이 타고 가던 버스의 뒷바퀴 두 개가 펑크 나면서 튕겨나가는 아찔한 사고에서 지킴 받았지요. 매우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성도들은 어느 한 사람 두려워하지 않고 목자의 하나님을 부르며 한마음 한뜻으로 기도드렸다고 합니다. 결국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버스가 도로 한쪽에 정차해 모두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만민의 성도들은 어느 곳에 있든지 늘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의 공간 안에서 지킴 받으십니다. 심지어 사람에게는 불가항력적인 자연재해로부터도 보호받으십니다. 지난 4월에 아이슬란드의 화산이 폭발했습니다. 그래서 유럽 전역에 항공 대란이 발생했지요? 그런데도 로마에서는 WCDN 국제 의학 콘퍼런스가 아무 차질 없이 진행됐지요. 제가 기도요청을 받고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 화산재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역사해 주셨습니다. 시편 121편 5~7절에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말씀합니다. 이 말씀이 바로 여러분 자신의 말씀이 되게 하심에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시기 바랍니다.

셋째로, 하나님은 목자를 주심에 감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모세는 자신이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할 것을 알고 하나님께 한 가지 간청을 드립니다. 민수기 27장 16~17절에 "여호와,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시여 원컨대 한 사람을 이 회중 위에 세워서 그로 그들 앞에 출입하며 그들을 인도하여 출입하게 하사 여호와의 회중으로 목자 없는 양과 같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하고 이스라엘 백성의 목자를 구했지요. 그러자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지명해 주셨습니다. 여호수아는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 백성의 목자가 되었고 백성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했지요.
우리 예수님도 이 땅에서 사역하실 때 목자 없는 양 같은 백성들을 불쌍하게 여기셨습니다. 마태복음 9장 36절에 "무리를 보시고 민망히 여기시니 이는 저희가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유리함이라" 했지요. 예수님은 목자 없는 양 같은 영혼들에게 말씀을 가르쳐 주셨고, 병을 고쳐 주시는 등 갖가지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천국에 대한 믿음과 소망을 심어 주셨고 천국으로 가는 길을 알려 주셨지요.
1992년도에 제가 많은 피를 흘려서 제 영혼이 주님 품에 안긴 적이 있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한 많은 고뇌와 무거운 짐들이 마음을 짓누른 나머지 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났지요. 그때 주님은 이대로 주님 품에 안길는지, 아니면 다시 돌아가 하나님 나라를 이룰는지 저에게 물으셨습니다. 저는 주님 품에 안기길 원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주님께서 성도들이 목자 없는 양처럼 이곳저곳 흩어져 유리하는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많은 영혼들이 생명의 울타리를 떠나 사망으로 가고 있었지요. 저는 목자 없는 양 같은 영혼들을 바라보시는 주님의 마음을 알기에 그대로 주님 품에 안길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주님의 양 떼를 돌보는 목자로서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답했지요. 그 후로 지금까지 저는 그때의 선택에 대해 후회하지 않았고 감사를 드려 왔습니다.
무엇보다도 말씀을 듣고, 권능의 역사를 보고 구원받는 영혼들을 볼 때 참으로 감사합니다. 때로는 사망으로 갈 수밖에 없는 영혼을 위해 여러 날 눈물로 기도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영혼이 돌이켜 다시 생명 길로 가는 것을 보면 말로 다 형용할 수 없는 기쁨을 맛보지요. 더 많은 주님의 양 떼를 구원으로 인도하기 위해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날이 갈수록 더 큰 권능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초대교회 당시처럼 불같은 성령의 역사로 세계 곳곳에 복음을 전해 왔지요. 땅 끝 이스라엘까지 성결의 복음과 주님의 권능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단돈 7천 원으로 개척한 교회가 이제 세계에서 가장 큰 성전 건축에 착수했지요.
이 모든 것이 오직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여러분이 저를 믿고 따라와 주신다면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더 크게 영광 돌릴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 2장 19절에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의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하고 말합니다. 저 또한 여러분의 목자로서 주님 앞에서 여러분을 자랑하기 원합니다. 그러니 우리 성도님들이 반드시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2010-07-05 오후 9:52:20 Posted
2018-07-28 오전 12:57:52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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