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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당회장 이재록 목사 설교본문 살전5:16-18 등록일자 2006.07.02
오늘은 맥추절을 맞아 전반기를 지켜 주시고 축복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영육간에 얼마나 열매를 맺었는가를 세 가지 분야를 통해 점검해 보고자 합니다.

출애굽기 23:16 전반절에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말씀하신 대로 맥추절은 일 년 중 곡물의 첫 수확을 기념하여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절기입니다.
이스라엘에서는 맥추절이 되면 처음 수확한 곡식과 짐승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기쁨과 감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오늘날은 곡식이나 짐승의 제사를 대신하여 주님 안에서 맺은 영적인 열매들과 감사의 예물로써 맥추감사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6-18에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말씀하셨는데 이는 신앙생활을 통해 영육간에 얼마나 열매를 맺었는지 점검해 볼 수 있는 척도가 됩니다. 따라서 맥추절을 맞아 세 가지 열매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항상 기뻐하라

참된 기쁨은 기뻐할 일이 있을 때만이 아니라 괴롭고 힘든 일이 있을 때도 마음에서부터 솟아나는 기쁨입니다. 우리가 구원의 기쁨만 충만해도 그럴 수 있습니다. 영원한 지옥의 형벌에서 벗어나 상상 못할 천국의 영광을 주시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게 되었는데 어찌 기쁨이 마음에서 떠날 수 있겠습니까. 혹여 당장 내일 먹을 양식이 없다 해도, 가정의 문제가 있다 해도, 어떠한 환난과 핍박으로 둘러 쌓인 삶이라 해도 이런 현실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내 안에 채워진 하나님의 사랑이 변하지 않고 천국 소망이 흔들리지 않는다면 기쁨도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1993년 5월, 아내가 본교회 부흥성회에서 처음 은혜받은 후 지금까지 변함없이 충성하고 계신 부부는 한 때 사업을 무리하게 확장하여 부도가 나서 쉽지 않은 연단의 시간을 보내면서도 어찌하든 선과 진리를 좇아 행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동업자에게는 매장의 물건을 다 팔아서 재기할 자금을 마련해 주고 자신이 홀로 1억이 넘는 빚을 지게 되었지만, 상대에게 서운해 하거나 불편해 하는 마음이 전혀 없었지요. 다시 취직하여 월급을 받았으나 생활비와 이자를 감당하기도 벅찬 상황이었지만 참 믿음과 천국 소망이 있기에 늘 기쁨을 잃지 않았습니다. 또한 여유가 있을 때나 없을 때나 끊임없이 주변을 살피고 구제하기를 힘쓰는 등 하나님께 은혜 갚을 일을 열심히 찾아 행했지요. 그러니 하나님께서 축복하심으로 수입이 늘어 이전의 빚도 갚을 수 있게 되었고, 최근에는 십일조만 200여만 원 이상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질뿐 아니라 영적으로도 크게 성장시켜 주셨고 일가친척도 질병들을 치료받고 복음화 되는 등 많은 은혜의 간증들이 넘쳐나게 되었지요.
혹여 현실의 어려움에 눌려 받은 은혜를 잃어버리신 분은 없으신지요? 하나님의 일에 충성하고 싶은데 마음껏 할 수 없는 형편이라 속상하다거나 선교회나 교구 안에서 부딪히는 일이 있어서 기쁨이 사라졌다는 경우도 있습니다. 혹은 핍박을 받으니 힘들어서 낙심해 버리거나 '다른 사람들은 저렇게 열심히 달려가는데 나는 왜 영적으로 뒤떨어졌는가? 나는 좋지 않은 중심인가 보다' 하는 등 육신의 생각 속에 충만함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결코 이런 모습이 아니라 받은 바 하나님의 은혜와 천국의 소망이 가득하여 어느 순간에도 기쁨이 샘물처럼 솟아나기를 바랍니다. 그럴 때라야 어려움이 신속하게 축복으로 바뀌고 영적으로도 더 빨리 성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2. 범사에 감사하라

여러분에게는 어떤 감사의 조건이 있으십니까? 무엇보다 죽을 수밖에 없던 여러분이 구원받아 천국에 갈 수 있으니 감사하고 귀한 제단에서 생명의 말씀을 듣고 더 좋은 천국을 침노할 수 있음에 감사하지요. 일용할 양식 주심에 감사, 건강 주심에 감사, 두 발로 전도할 수 있는 것도 감사하며 모든 것이 다 감사의 조건입니다. 또한 어떤 고난과 연단을 만난다 해도 오직 감사만 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기 때문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모든 형편과 상황을 아시며 모든 기도를 들으십니다. 어떤 연단 속에서도 끝까지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이라면 하나님께서는 결국 그 연단을 통해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와질 수 있도록 인도해 가시지요. 이런 하나님을 참으로 신뢰한다면 주님의 이름으로 고난받을 때는 물론이고 설령 자신의 실수나 부족함으로 인해 연단을 받을 때에도 오직 감사만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끝까지 믿음으로 감사하며 나갈 때는 결국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축복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러나 믿지 못할 때는 감사할 수가 없고 불평과 원망이 나옵니다. 가정이나 물질의 문제 혹은 성결의 분야에서 뒤쳐진 것 같다거나 칭찬받고 인정받지 못한다는 이유 등으로 감사를 잃어버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이유에서든지 슬픔과 원망이 있고 불평을 발한다면 얼마나 어리석은 모습이며 믿음과 거리가 먼 것인지 깨달아야 합니다. 오직 믿음과 감사의 고백만 있다면 아무리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축복의 열매를 맺게 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요식업계에 종사하던 한 분은 1999년경에 빚이 억대에 달하여 매달 갚아야 할 이자만도 120만 원이 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며 갖가지 은혜의 체험들을 통해 믿음이 성장하니 하나님 앞에서 해결받기 위해 모든 것을 맡기고 간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한 것을 철저히 회개하고 말씀대로 살기 위해 노력하면서 최선을 다해 사명을 감당했으며 오직 감사하고 기뻐하며 나갔습니다. 2005년 6월, 마침내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새로운 직장을 얻게 되었고 이분은 오직 감사하고 기뻐하면서 매 주일 마다 정성껏 예물을 준비하여 기도를 받는 등 최선을 다해 믿음을 내보였습니다. 그러자 실적이 급속하게 늘기 시작하여 10개월 만에 십일조가 270만 원에 달하게 되었고 지점장으로 승진하는 축복도 받았지요.
만일 1달, 2달, 1년, 2년을 간구하는데도 어려움이 계속된다면 그래도 변함없이 믿고 감사할 수 있으신지요? "왜 하나님께서 응답을 안 주시는가?" 하면서 불평하고 서운해하지는 않았을까요? 그러나 현실이 어렵다 해서 기쁨, 감사가 사라진다면 하나님 앞에서 어찌 믿음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하나님께서 무엇을 보고 열매를 맺게 하시겠습니까?
정녕 믿음이 있다면 자신의 모습이 부족할수록 약한 자를 강하게 하시고 온전케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에 더 감사할 수 있으며, 믿음이 있다면 현실이 어려울수록 축복 주실 하나님을 인해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마음에 맺힌 감사의 열매를 보시고 여러분의 삶 속에 믿음대로 축복의 열매를 맺게 하실 것입니다.

3. 쉬지 말고 기도하라

기도는 영의 호흡이므로 기도하지 않으면 영혼이 잘될 수 없습니다. 또한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말씀하신 대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곧 하나님의 섭리와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할 때는 개인적인 기도보다 크게 받아 주시고 더 크게 축복해 주십니다. 그런데도 어려운 문제나 아쉬운 것이 있을 때는 기도하지만 평안할 때는 기도를 쉬는 사람도 있고, 충만할 때는 열심히 기도하지만 충만함이 떨어지면 기도를 쉬는 사람도 있습니다.
만일 기도하면서 성령의 도우심을 받지 못한다면 생각 속에서 기도할 말을 짜내야 한다거나 졸음과 잡념을 이기려고 애쓰면서 시간을 채우려고 몸부림을 쳐야 하니 기도하는 시간이 얼마나 힘들고 어렵겠습니까? 어느 정도 믿음이 있다 하는데도 이처럼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이 힘들고 부담스럽다면 어찌 아버지 하나님을 사랑한다 하겠으며 어찌 축복의 열매를 거둘 수 있겠습니까? 만약 '내 기도가 영적으로 막힌 것 같다. 정체되어 있는 것 같다'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면 얼마나 기뻐하고 감사하는가를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마음에 기쁨과 감사가 항상 있다면 반드시 성령의 충만함 속에 기도하게 되며 기도가 정체되는 것이 아니라 더 깊은 차원을 뚫어갈 것입니다. 힘들어 기도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힘들 때일수록 더 하나님의 은혜에 갈급하여 기도하게 되고 더 간절히 부르짖어 능력을 구하므로 한 단계 한 단계 영적으로 뚫어나가게 되지요.
이렇게 중심 다해 쉬지 않고 부르짖으면 기도원장처럼 기도의 열매가 맺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연단이 있을 때도 기도 시간을 지키며 생명 다해 부르짖은 세월의 무게만큼 믿음과 사랑의 영적인 깊이가 더해지며, 다른 사람까지도 회개시키고 치료해 줄 수 있는 권능이 임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기쁨과 감사 가운데 쉬지 않고 성령으로 기도하여 영육간에 아름다운 열매들로 응답받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 가지 분야들을 통해 여러분의 열매는 몇 퍼센트나 맺혀 있는지 잘 점검해 보셨는지요? 농부가 열매를 거두기 위해서는 씨를 심고 거두는 작업이 있어야 하는 것처럼, 영적으로도 먼저 심어야 거둘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기뻐하려고 애쓰며 기쁨의 씨앗을 심어 나가는 만큼, 그리고 감사의 조건을 찾아서 중심으로 감사해 나갈 때라야 더 많은 기쁨과 감사의 열매들이 맺히게 됩니다. 기도의 씨 역시 힘쓰고 애써 심어 나갈 때 더 큰 기도의 능력과 응답을 열매로 거두게 되지요.
그러므로 더욱 온전한 기쁨과 감사, 쉬지 않는 능력의 기도를 통해 영육간에 크고 풍성한 열매들을 맺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6-07-04 오전 3:14:45 Posted
2006-09-15 오후 5:51:32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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