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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상급
설교자 강사 이재록 목사 설교본문 마10:40-42 등록일자 2007.09.09
오늘은 봉사대 헌신예배로상급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으로 증거하겠습니다.

마태복음 25:40 후반절에 보면,"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하셨습니다. 또 오늘 본문 말씀에 보면 주님의 제자, 곧 성도들을 섬길 때는, 비록 냉수 한 잔을 대접한 것이라 해도 결단코 상을 잃지 않는다 하셨지요. 여러분이 주님의 이름으로 교회를 위해, 성도님들을 섬기고 수고하는 한 순간도, 하나의 행함도 결코 잃어지지 않고 차곡차곡, 천국에 상급으로 쌓이고 있습니다. 천국의 상급만 받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도 영육 간에 강건함과 물질의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몸으로만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합당한 마음으로 섬길 때 그것이 참된 상급이 되는 것이지요. 그러면 어떻게 할 때 봉사대 여러분의 수고가 참된 영적인 봉사가 될 수 있으며, 참된 상급으로 갚아 질 수 있는 것인지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1. 마음에 겸비함이 있어야 합니다

빌립보서 2:3-4에"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하셨지요. 창조주 하나님과 하나이신 우리 예수님께서 피조물인 인생들을 겸손히 섬기셨듯이 여러분이 어린 소자라 할지라도 중심에서 섬길 때 그 행함이 참된 상급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섬김은 마음에서 우러나와야 하며, 또한 마음에서부터 섬김이 우러나오려면 반드시 그 마음에 겸비함이 있어야 합니다.
믿음이 적은 사람, 부와 지식과 명예가 없는 사람, 비록 어린 아이들이라 해도 중심에서부터 존중하며 나보다 낫게 여기는 겸비함이 있어야 참된 섬김이 나올 수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겸비함이 없으면 상대의 마음에 맞춰 섬기는 것이 아니라 자기 보기에 좋은 대로 섬기게 됩니다. 그러니 섬김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상대가 섬겨준다는 것이 오히려 더 불편하고 거북하게 느껴질 수가 있는 것입니다. 또 마음에 겸비함을 이루지 못했을 때는, 뜨겁게 헌신하고 봉사하다가도 마음에 안 맞는 상황에서는 불평 불만이 나오거나, 같이 일하는 주변 일꾼들과 부딪히기도 하고, 자기 감정과 기분에 따라 불편한 표정과 말이 나오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쉬운 예를 들어 보면 뜨거운 땡볕 아래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교통봉사를 하는데 어린 아이들끼리 대화하거나 장난하느라 여러분이 차량 인도하는 소리를 듣지 못하여 지시를 따라주지 못할 수가 있습니다. 이럴 때도 겸비한 마음을 이룬 사람은 어린 아이라 해서 거친 음성으로 소리를 치거나 야단치듯 말하지 않습니다. 또 믿음이 연약한 성도님들 중에는 여러분의 지시에 따라 주지 않는 분들도 있고, 오히려 여러분에게 불평을 해올 수도 있으며, 이방인들에게 애매하게 거친 말을 들을 수도 있지요. 이럴 때도 겸비한 마음을 이룬 사람은 서운해 하거나 감정과 짜증으로 언성이 높아지는 일은 없습니다. 상대는 얼굴을 붉히며 큰 소리를 낸다 해도 내 편에서는 여전히 웃는 얼굴과 온유한 음성으로 화평을 좇아 행합니다.
그렇다면 겸비하게 상대를 섬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기 마음에 악을 버리고 온유함을 이뤄야 합니다. 악이 없고 온유한 마음이 되어야 무슨 말을 듣거나 어떤 사람을 대한다 해도, 또 어떤 어려운 일을 겪게 된다 해도 마음에 요동함이 없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상대를 편안하게 대할 수가 있습니다. 어떤 애매한 일을 당한다 해도 자존심을 내세우거나 부딪히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입장을 먼저 생각해 주고 상대와 화평을 이루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온유한 마음으로 겸비하게 섬길 때 여러분의 봉사가 하나님께서 정녕 기뻐하시는 영적인 봉사가 되며, 하나도 사라지지 않고 온전한 상급으로 쌓일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2. 온전한 상급을 받기 위해서는 온전한 믿음을 이뤄야 합니다

온전한 믿음이란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신뢰함이 돈독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번이라도 신뢰관계가 깨어지면 다시 회복하는 것이 쉽지 않으므로 늘 변개함 없이 행할 수 있는 참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가령, 아들이 어려서부터 순종을 잘하고 정직하여 부모님이 그 아들을 신뢰하게 되면, 아들이 하는 말을 항상 믿어 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아들이 나쁜 일을 하고 이를 숨기기 위해 거짓말까지 한 것을 알게 된다면 부모님은 비록 아들이 회개하니 용서는 해 주었다 해도 이전과 같은 신뢰관계를 이루기는 어렵습니다. 이후로 오랜 세월동안 정직하게 행해 나가야"이제는 다시 믿어도 되겠구나" 하고 다시 신뢰가 쌓일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온전한 신뢰관계를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빛 가운데 거하여 하나님께서 신뢰하실 수 있게 해 1드려야 합니다. 예를 들어, 다니엘의 세 친구는 평안할 때도 하나님을 경외했을 뿐 아니라, 죽음 앞에서도 끝까지 믿음을 지켰습니다. 우상 앞에 절하지 않으면 풀무 불 가운데 던져지게 된다는 위협을 받을 때도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여 진리를 택했고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일을 하기보다는 차라리 불 속에 던져지는 편을 택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도 그들을 지키시므로 불 속에서도 전혀 해를 입지 않게 해 주셨고, 이를 본 왕이 하나님께 크게 영광을 돌리며 이들을 존귀하게 하였지요.
그런데 이것은, 어느 한 순간에 이뤄진 일이 아닙니다.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범죄할 때도 다니엘이나 세 친구는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였고 이방 나라에 포로로 잡혀왔을 때도 하나님을 의지하여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방인의 왕궁 안에서 산해진미, 좋은 음식들을 마음껏 먹을 수 있게 되었지만, 그 중에 하나님께서 금하신 가증한 것이 있을까 해서 차라리 물과 채식만 먹겠다고 했을 정도이지요.
이렇게 오랜 세월 동안 변함없이 마음을 지켜왔기에 결정적인 순간에도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할 수 있었고, 하나님께서도 그들을 온전히 신뢰하여 지키시며 그들을 위해 큰 표적도 나타내 주실 수가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이렇게 하나님 앞에, 매순간 믿음의 행함으로 신뢰관계를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봉사의 행위를 받으시는 것이 아니라 그 봉사 안에 담긴 마음의 향을 받으시는데, 아름다운 향이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봉사가 되려면 반드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냥 봉사가 적성에 맞아서 한다거나 친한 사람이 하니까 같이 하는 것이 아니라 정녕 믿음으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봉사를 하는 순간순간에 주님이시라면, 혹은 목자라면 내가 하는 이 일을 어떤 마음으로 감당하실까 한 번씩 상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또 지금은 여러분의 충성을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장차 천국에서는 지금 여러분의 행함이 다 영화처럼 촬영되어 보여지고, 열심히 충성하면서 어떤 생각을 하는지까지 그 장면들을 통해 알 수가 있지요.
천국의 소망 가운데 봉사를 하시는 분이라면 힘들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아버지, 구원해 주신 은혜만도 내 삶에 넘치는데 이렇게 하늘에 상급을 쌓게 하심에 정녕 감사합니다. 이렇게 주님의 몸된 성전을 돌볼 수 있고 성도님들이 쾌적하게 예배드릴 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한지요. 이 성전을 깨끗하게 하듯이 내 마음도 정결케 되어 더 아버지를 사랑하기 원합니다"이런 마음으로 섬기게 되는 것입니다.

3. 불같이 기도해야 합니다

아무리 많이 수고하여 봉사를 해도 기도하여 영으로 변화되어 나갈 때라야 그 봉사가 참된 상급으로 갚아질 수 있습니다. 앞에서 증거한 두 가지 항목, 곧 겸비한 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이루는 것도 결국 여러분이 기도할 때라야 이룰 수가 있습니다. 스스로가 겸비하기를 원한다 해서 자아와 교만이 깨뜨려지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가 갖고자 한다고 해서 온전한 믿음을 가질 수 있는 것도 아니지요. 불같이 기도할 때 위로부터 임하는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가 있어야 변화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열심히 충성했다 해도 기도를 소홀히 여기거나 기도하기를 쉬어서는 결코 안 됩니다. 그런데 단에서 기도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하고"쉬지 않고 불같이 기도해야 한다"말해도 일꾼들 중에도 명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육체적으로 힘든 일을 하고 나면,"하루 종일 하나님의 일로 수고했으니 오늘은 기도를 쉬어도 괜찮겠지"이렇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요. 기도 시간에 교회 안에 있으면서도 중심을 모아 기도하기가 힘들게 여겨지면 밖에 나가서 다른 일을 하거나 옆사람과 대화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기도의 중요성을 머리로는 알지만, 마음에서는 깨우치질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자신의 힘으로는 결코 성결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성결은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가능하지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 중에도 "선하다"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들이 사람 보기에 선하고, 남들보다 비교적 낫다는 것이지, 진리에 비춰보면 너무나 많은 자기 의와 틀 속에 머물러 있지요. 성결되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진리의 기준에 비추어 곧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자신의 악과 죄성을 발견해야 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야만 심령이 변화되고 죄성을 버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심령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은 불같은 기도를 통해서만 받을 수가 있지요. 대충 대충 말로만 하는 기도가 아니라, 진액을 다한 중심의 기도 말입니다.
야곱이 자기 모든 소유와 가족, 그리고 자기 생명까지 위기에 처했을 때 응답받기 위해 밤새 천사와 씨름하던 것처럼, 간절하게 부르짖어야 하는 것이지요."몸이 피곤해서 기도를 못한다"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피곤할수록 부르짖어 기도해야 피곤이 물러갑니다. 아무리 피곤할 때라도 중심을 모아 부르짖으면 잡념도, 졸음도 물러가고 오히려 위로부터 임하는 충만함이 온몸에 임하여 새 힘과 강건함을 받게 됩니다.

저와 기도원 원장이 처음 하나님을 만난 이후로, 하루 종일 일하여 생계를 유지하기도 바빴지만 그래도 기도를 쉴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새벽이 되면 변함없이 일어나서 기도하고, 수시로 작정하여 철야기도를 드렸지요. 아무리 잠이 부족하고 몸이 곤해도 무릎을 꿇고 몸부림을 치며 부르짖을 때, 졸음이나 잡념도 물러가고 하나님께서 은혜와 감동을 주셨습니다. 주의 종의 길을 가면서 40일 금식을 할 때, 기력이 없어 부축을 받아야 할 정도였을 때도 기도할 때는 기도실이 쩌렁쩌렁 울리도록 더욱 힘써서 부르짖었습니다.
여러분이 어떤 이유가 있다 해서 각자의 기도 양을 채우지 못하거나 아예 기도를 쉬어버리게 되면 그만큼 기도를 올리는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악기나 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매일 연습하다가 하루를 쉬게 되면, 많은 손해를 본다고 합니다. 다시 여러날 동안 평소보다 더 애써서 연습해야 쉬는 동안 무뎌진 감각이 회복된다는 것이지요.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끔 보면, 기도생활을 잘하던 분이 직장 일이 바빠지거나 몸이 힘들다 해서 한 번 두 번 기도 시간에 늦거나 빠지고, 그러면서 기도를 점점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지요. 이렇게 힘들다 해서 기도를 쉬면 피로가 오히려 더 쌓이고 충만함이 떨어집니다. 그러다 자칫하면 아예 기도 줄을 놓쳐 버리기도 하고 그로 인해 이런저런 연단을 겪는 것도 볼 수 있지요. 여러분은 계속해서 성령의 충만함 속에 전진만 해나가시길 바랍니다. 아무리 기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도, 최선을 다해 하나님 앞에 무릎 꿇어 은혜를 구할 때 하나님께서 그 노력을 보시고 여러분을 도와주십니다. 짧은 시간 동안 기도한다 해도 성령의 감동 속에 더 깊이 교통할 수 있는 기도의 능력도 주시고, 속히 성결되게 하시며겸비한 마음도, 온전한 믿음도 주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에서는 섬김을 받는 사람이 크다 하지만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것처럼 형제를 섬기는 사람이 크다 인정받는 것이며, 주님의 영광에 동참하게 되는 것이지요. 겸비한 마음으로, 온전한 믿음으로 감당하며 불같은 기도를 쉬지 않으며, 영적인 충성을 통해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항상 행복하게 해 드리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천국에서 큰 자가 되며 수고한 모든 것을 온전한 상급으로 받아 영원한 영광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7-09-10 오후 9:43:26 Posted
2018-09-04 오전 11:42:00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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