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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믿음
설교자 강사 이재록 목사 설교본문 히 11:3 등록일자 2017.05.14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17년 남여선교회와 기도제물 헌신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축복하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마음과 정성을 다해 예배를 준비해 주신 헌신자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헌신자 여러분,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을 믿으십니까? 오늘 본문 히 11:3에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했지요. 이 말씀대로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과 독생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는 믿습니다.

진실로 믿는다면 아무리 불가능한 일이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응답받을 수 있지요. 그런데 말로는 “믿는다”고 똑같은 고백을 해도 그 믿음의 크기는 각 사람마다 차이가 납니다. 요일 2:12-14에 비유한 것처럼 젖 먹는 아이같이 어린 믿음이 있고, 청년과 같은 믿음도 있습니다. 아비와 같이 장성한 믿음도 있지요.

초신자 때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워도 그대로 순종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한 시간 기도하는 것조차 쉽지 않고, 시험이 오면 불평도 하고 낙심도 하지요. 그러다가 믿음이 자라고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으로 깨닫는 만큼 점점 진리로 행하는 것이 쉬워집니다. 금식과 기도로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 죄를 싸워 버립니다. 핍박이 와도 기쁨과 감사로 이겨내지요. 이렇게 계속 믿음이 성장하다 보면 아버지의 깊은 마음과 뜻까지 헤아리는 아비의 믿음을 향해 갑니다.

이제 여러분 중에도 많은 분들이 영을 이루었고, 온 영을 사모해서 달려가고 있지요. 뒤따라오는 분들도 열심히 반석으로, 영으로 달려오고 있고요. 아직은 믿음이 연약한 초신자라 해도 지금이라도 이 온 영의 흐름에 동승하면 얼마든지 반석도, 영도 이룰 수 있습니다.
오늘 헌신하시는 여러분에게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믿음’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 시간 다시 한 번 각자의 믿음을 점검하고 더욱 힘을 내어 달려가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마침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을 이루어 해와 같이 빛나는 영광 중에 동참하는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랑하는 헌신자 여러분, 아버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은 첫째 변개하지 않는 믿음입니다.

믿음은 곧 ‘진실’입니다. 정금과 같이 변함이 없는 것이 영적인 믿음이지요. 그러나 육적인 믿음을 갖고 있으면 수시로 그 믿음이 변질되고 변개합니다. 여러분의 믿음은 어떠하신지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다.” 고백했지만 막상 어떤 시련이 오면 하나님보다 사람을 의지하지는 않았습니까? ‘영으로 들어가리라, 변화되리라’ 결단했는데 처음 마음먹은 대로 잘되지 않으니 어느새 옛 모습으로 돌아가 버리지는 않았는지요?

마음의 소원이 있어 열심히 기도했는데 내가 원하는 때에 내가 원하는 방법으로 응답이 오지 않으니 ‘안 들어주시나 보다’ 하고 원망 불평하며 그동안 쌓은 것을 헐어버린 일은 없었는지요?

어떤 경우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다 하면서 종종 자신의 유익에 따라 그 말씀을 변질시키기도 합니다. “보증서지 마라. 성도 간에 돈거래 하지 마라. 성전 안에서는 세상 얘기를 하지 마라.” 하면 그대로 순종만 하면 됩니다.

그런데 말씀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니까 자기 유익을 구하는 욕심이나 육신의 생각 속에서 변질시키지요. ‘믿을 만한 사람이니까 보증서도 괜찮겠지, 얼마 안 되는 돈이니까 빌려도 되겠지, 상대에게도 유익이 되는 정보이니까 이 정도 사업 얘기는 해도 되겠지’ 하는 것입니다.

마치 “정녕 죽으리라” 하신 말씀을 “죽을까 하노라”로 변질시킨 하와처럼 진리를 변질시키니 하나님과의 신뢰관계도 깨어지고 사단의 송사로 시험 환난에 빠지기도 합니다.

또 변개함이 있으면, 충성과 열정도 식어지는 것을 봅니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몰라 준다 해도 식당 봉사, 교통 봉사, 성전 청소 등 궂은일,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았지요. 내가 쓸 것을 아끼고 허리띠를 졸라매서라도 하나님 앞에 심고 구제하기를 기뻐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생각이 틈타기 시작합니다. ‘나는 뒤에서 궂은일만 하니까 인정을 못 받고, 저분은 드러나는 사명을 감당하니까 남들에게 더 많이 인정받고 높임을 받네, 내가 저분보다 더 많은 충성을 했는데 저분이 나보다 더 빨리 믿음이 성장하네, 나는 물질을 이렇게 열심히 심었는데 왜 저분처럼 큰 축복의 간증이 없을까?’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하나님은 나를 기억하시나? 나는 아버지 사랑을 못 받는 사람인가?’ 이렇게 믿음이 흔들립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어드리는 믿음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행함이, 또 하나님을 사랑하여 충성하는 열정이 변함없으시기를 바랍니다.

갈 6:9에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하셨지요. 신실하신 아버지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한결같이 진리를 행하여 축복의 열매를 거두는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헌신자 여러분, 성도 여러분, 아버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은 둘째,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를 믿는 믿음입니다.

세상 사람들에게는 눈에 보이는 육의 세계가 전부입니다. 어찌하든 이 세상에서 하나라도 더 취하고 누리려고 하지요. 권력을 얻기 위해 온갖 악을 행하고 큰 집, 고급스러운 음식, 비싼 차, 고급 의류, 가방, 이런 것을 소망합니다.

남들이 해외로 여행을 다니면 부러운 마음에 ‘나도 가고 싶다.’ 하지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하는 고민을 꼭 가난하여 양식이 없을 때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은 어디 가서 더 좋은 것을 먹고 마실까, 어찌하면 더 좋은 것을 취할까, 어찌하면 지금보다 더 많이 쌓을 수 있을까, 이렇게 육의 것을 끊임없이 갈구하는 것입니다.

어찌하든 더 건강하게, 오래 살기 원하여 몸에 좋다는 것은 열심히 구해서 먹어보지요. 그러니 세상 사람들은 대화를 해도 어떤 건강식품이 좋다더라. 어느 집이 음식이 맛있더라. 요즘의 최신 유행은 어떤 것이고, 어떤 사업에 투자하면 수익이 높다더라. 이런 대화들이 대부분이지요.

이들에게 “천국과 지옥이 있습니다.” 하면 “죽어 봐야 알지, 그걸 어떻게 믿느냐” 합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도 믿을 수 없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살아나신 것도 믿을 수 없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요 20:29 후반절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신 대로 여러분은 보지 못해도 확실히 믿습니다. 육의 눈으로 하나님을 볼 수는 없지만 천지 만물만 보아도 그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의 존재를 믿을 수 있지요.

무엇보다 이 제단의 성도님들은 하나님의 권능을 항상 목도하므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성경 66권도 믿을 수 있고, 성경의 말씀대로 최후의 대심판과 천국, 지옥이 있음도 믿지요. 그러므로 잠시 잠깐의 이 땅에 미련을 두지 않고 하늘에 소망을 두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또 막 10:29-30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하셨습니다.

앞서간 믿음의 선진들 또한 이 땅에서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환난과 고난을 당할지라도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를 원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를 확실히 믿는다면, 영원한 천국을 참으로 믿는다면, 그만큼 이 땅의 삶이 변화됩니다. 이 땅의 부귀영화를 탐하지 않고, 하늘에 하나라도 더 쌓고자 합니다. 육의 것이 아니라 영의 것에 내 삶을 투자하지요. 내 가족, 내 자녀를 위하기보다 하나님의 나라를 더 위합니다. 내 시간을 아끼고 내 물질을 아껴서 영혼들을 위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드리기를 기뻐하지요.

사도 바울이, 평생 동안 주를 위해 헌신했을 때 그에게 남은 것이 무엇이었습니까? 육의 눈으로 볼 때는 늙고 야윈 몸에 두꺼운 옷 한 벌 없이 지하 감옥의 추위에 떨며 참수형을 기다리는 죄수의 처지였습니다.

그러나 영의 눈으로 볼 때 그에게 남은 것은 ‘주의 사도’라는 명예와 어마어마한 권능이었고, 그를 통해 구원받은 무수한 영혼들이었지요. 또한 의의 면류관과 새 예루살렘의 영광이었고 무엇보다 두 팔 벌려 맞아 주시는 사랑하는 주님의 품이 그 앞에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에게는 지난날의 신앙생활을 통해, 무엇이 남았습니까? 주님 앞에 설 때,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때. 여러분에게는 무엇이 돌아오겠는지요? 더욱 더 영의 세계를 바라는 믿음으로 날마다 하늘에 쌓는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헌신자 여러분, 성도 여러분, 아버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은 셋째, 나를 변화시켜 온전케 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또한 세우신 목자의 권능이 나를 변화시키심을 믿어드리는 것이지요.

여러분은 자신이 반드시 영으로, 온 영으로 들어갈 수 있음을 믿으십니까? 저는 확실히 믿습니다. 개척 때부터 지금까지 날마다 아버지 앞에 더 큰 권능을 구하는 이유도, 지나간 7년의 세월을 견딜 수 있었던 이유도 바로 이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성도님들이 아버지의 참 자녀로 나오는 그날을 보기 위함이지요.

그런데 혹시라도 이런 말을 하는 분이 계십니까? “제가 정말 할 수 있을까요? 제 중심이, 제 마음 밭이 너무나 부족해서 아무리 해도 안 될 것 같습니다. 앞서가는 분들에 비해 저는 벌써 너무 많이 뒤쳐진 것 같습니다. 이제 아버지 앞에 민망하고, 더 이상 기도할 힘도 없습니다.” 이런 분이 계신지요? 저와 여러분이 믿는 하나님은 불가능이 없는 분입니다.

홍해를 가르시고 하늘에서 불을 내리시는 분, 죽은 나뭇가지에서 하루 밤 사이에도 싹이 나고 꽃이 피며, 열매까지 나게 하시는 분입니다.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 뼈들이 살아나 강한 군대를 이루게 하시며, 돌들로도 능히 아브라함의 자손을 만드시는 분입니다. 이런 하나님을 정녕 믿는다면, 여러분의 사전에 낙심이란 단어가 없어야 합니다.

또한 목자를 신뢰한다면, 99%의 공의를 채웠다는 말씀을 믿는다면 더더구나 의심이 없어야 하지요. 물론 오늘날 영으로 나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비교적 사람의 양심이 선했던 옛 시대에도 영과 온 영의 사람들은 드물었습니다. 마지막 때가 가까운 지금은 간신히 믿음을 지켜 구원받는 것조차 어려운 세대가 되었지요.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제단에 성결의 복음과 크고 놀라운 권능을 주셨습니다. 지난 특별철야 때만 해도 조금만 사모함을 내보여도 어떻게 성령의 불로 죄성들을 태워 주시는지 대부분의 성도들이 체험하셨지요. 이렇게 여러분이 1%만 채워 나간다 해도 아버지는 여러분을 분명히 변화시키십니다.

또한 목자가 코를 꿰어서라도 끌고 간다 했는데 정녕 목자를 신뢰한다면 낙심하고 포기할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나의 부족함을 발견할수록 더 감사하지요. “나는 이것밖에 안 되는데 아버지께서 새 예루살렘으로 인도하시니 얼마나 감사한가, 목자가 99를 해 주셨고 내게는 1%만 하라 하시니 얼마나 감사한가” 이렇게 마음을 다지며 다시 한 번 힘을 내야 하는 것입니다.

고후 11:30에 “내가 부득불 자랑할진대 나의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 하는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여러분도 나의 약함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약할수록 강하신 하나님을 자랑하며 주님을, 목자를 자랑할 수 있기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헌신자 여러분, 성도 여러분, 지난 5월 3일에는 영 잔치가 있었습니다. 3년 전 맨 처음 영 잔치를 계획했던 계기는 앞서서 영으로 들어온 분들이 너무나 귀하고 감사하여 그 수고를 위로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성도님들이 이를 통해 영을 더욱 사모할 수 있기를, 또 이 기도처의 공간을 통해 천국이라는 영의 공간을 조금이라도 맛보아 새 예루살렘 소망이 더해지기를 원했지요. 이것은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이기도 했습니다.

금년 영 잔치를 통해서는 여러분이 이러한 아버지의 마음을 더욱더 절절히 느껴보셨을 것입니다. 영으로 변화된 자녀들을 귀하게 여기므로 함께하고 싶은 마음만 아니라 아직은 오지 못한 자녀들도 어찌하든 축복하셔서 다음에는 함께할 수 있도록 변화되길 원하시는 마음을 그 하루 동안 여러분도 절절히 느껴보셨지요. 이러한 아버지의 사랑을 믿고 신뢰함으로 장차 있을 천국의 잔칫날에는 모두가 아버지의 상에서 함께 먹고 마시도록 여러분을 초청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에게 끊임없이 은혜를 부어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은 믿기만 하면 됩니다. 오늘 증거한 말씀처럼 변개함을 힘써 버리고, 이 땅에 쌓는 것이 아니라 천국에 쌓으면 됩니다. 또한 내 연약함과 부족함을 보지 말고 아버지를, 주님을 의지하고 목자를 신뢰하여 순종하며 행하면 됩니다.
그래서 요 11:40 후반절에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신 말씀대로 마침내 하나님의 영광에 동참하는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끝)





2017-05-16 오후 8:55:31 Posted
2017-05-20 오후 10:11:49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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