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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배 중의 보배는 믿음(1)
설교자 당회장 이재록 목사 설교본문 히 11:1 등록일자 2012.07.22
오늘은 교회 개척 30주년을 맞아 감사 예배를 드립니다. 이 예배는 공의에 가장 합당한 때에 맞춰 또 하나의 시작점을 찍는 날이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처음 개척할 때에 비해 큰 성장을 이루게 하시고 앞으로 더 큰 섭리를 이루실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오늘은 개척 이후 30년간 본 교회가 믿음으로 달려오는 과정에 함께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상고하고자 합니다.



1. 믿음의 위력

보이지 않는 것, 아직 전혀 나타나지 않은 것도 믿음으로 바라고 나아가면 실제로 보여지고 만져지는 것으로 나타납니다(히 11:1).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것, 이것이 바로 믿음의 위력입니다.

1982년 7월 25일, 우리가 개척할 때 성전은 10여 평에 불과했고 아이들 네 명을 포함해서 열세 명으로 시작했습니다. 개척 자금이라고는 겨우 7천 원뿐이었지요. 그러나 믿음 속에 숱한 기도와 금식을 쌓았습니다. 이렇게 기도하면서 한 주, 한 주가 지나자 필요한 성물이 하나 둘씩 채워졌지요. 때에 따라 달란트가 있는 일꾼들도 하나님께서 보내 주셨습니다. 교세도 짧은 기간에 빠르게 성장했지요.

개척한 지 77일 만에 창립 예배를 드릴 때는 이미 170명이 넘는 성도가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후로 만 5년이 채 안 돼서 등록 교인이 3천 명을 넘어섰지요. 성전을 새로 건축할 틈도 없이 더 큰 건물로 여러 차례 옮겨야 했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극적으로 역사하여 성전 이전의 길을 열어 주셨지요.

이렇게 부흥한 가장 큰 원동력은 하나님 말씀을 보장하는 권능에 있었습니다. 본 교회에는 큰 치료의 역사가 나타났고 개척 전부터 소문이 널리 퍼져 있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환자들과 귀신 들린 사람들이 찾아와 온전해지고 소경이 눈을 뜨고 앉은뱅이가 걷고 뛰었습니다. 암, 백혈병, 뇌종양, 연탄가스 중독, 중증 폐결핵, 3도 화상 등으로 죽음의 문턱에 이르렀던 사람들이 살아났습니다. 이렇게 권능을 체험한 사람들이 주의 종이 되고 교회의 일꾼이 되어 교회 조직을 이루어 나갔습니다.

이후로 30년 동안, 권능의 역사는 매년 더해 왔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 필요하다면 천기도 조절해 주시고, 별의 이동과 잠자리, 각종 무지개 등을 통해서도 기이한 일들이 끊임없이 나타났습니다. 이런 권능의 역사들을 체험하면서 성도님들의 믿음도 쑥쑥 자랐습니다.

2. 보배 중의 보배인 믿음이란?

우리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으며 천국과 지옥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가 구세주이심을 믿습니다. 이 믿음으로 구원도 받고, 응답도 축복도 치료도 받지요. 그러니 보배 중의 보배가 바로 믿음이라 하는 것입니다. 단,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영적인 믿음이라야 합니다. 그러면 참된 믿음, 영적인 믿음은 어떤 믿음일까요?

첫째,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주시는 믿음입니다.
사람이 자기 의지로 영적인 믿음을 가질 수는 없습니다(막 9:23~24, 마 17:20).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영적인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까? 하나님 말씀대로 빛 가운데 살며 그분의 뜻에 맞게 구해야 하지요. 또한 공의에 합당한 그릇을 준비할 때 하나님께서 영적인 믿음을 주십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않고 죄 가운데 살면서 “주여 믿습니다” 한다면 이는 거짓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살아 계심을 믿는다면 그분의 계명대로 순종하는 행함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고 어떤 역사도 일으킬 수 없지요.

이제까지 본 교회에 하나님의 권능이 끊임없이 나타날 수 있었던 것은, 이 제단에 성결의 복음이 선포되었기 때문입니다. 저 자신이 하나님 말씀을 온전히 지켰기에 담대하게 믿음을 가르치며 권능을 행할 수 있었습니다. 성도님들도 열심히 기도하며 죄를 버려왔기에 하나님께서 이 제단과 함께하셨지요. 또한 우리는 성전 건축이든, 세계 선교든 어떤 것을 구할 때도 성령의 주관대로 하나님의 뜻을 구했습니다. 더불어 기도, 물질, 선교 등 믿음의 행함을 꾸준히 쌓았지요. 공의에 합당하게, 응답받을 수 있는 믿음의 그릇을 준비했던 것입니다.

여러분이 개인적인 기도에 응답받을 때도 이런 조건이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진리대로 살면서 선한 기도를 해야 영적인 믿음이 옵니다. 예를 들어 악한 기도는 응답받을 수 없지요. 성실하지도 않고 정도를 걷지도 않으면서 욕심으로 축복을 구할 때도 영적인 믿음을 가질 수 없고요. 물론, 정도를 걸으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구한다면 영적인 믿음을 주십니다. 이때는 공의에 합당한 그릇을 준비하도록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을 주관해 가시지요. 축복받을 그릇이 되기까지 연단하신 후에 때가 되면 축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둘째, 순종할 수 없는 것도 순종하는 믿음입니다.
영적인 믿음이 있으면 내 생각에 맞지 않는 일도 하나님께서 명하시면 순종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사랑의 아버지이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또한 나보다 하나님께서 지혜로우심을 믿고 내 힘보다 능력이 크심을 믿기에 하나님께 의지하여 순종할 수 있지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바치라 하셨을 때 그가 육신의 생각을 동원했다면 결코 순종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믿고 만약 아들이 죽는다 해도 하나님은 능히 아들을 다시 살리실 수 있음을 믿었지요. 하나님께서는 그의 순종을 기뻐하시며 그에게 주신 약속도 다 이루셨습니다.

우리 교회의 30년 역사도 오직 순종과 신뢰의 역사였습니다. 가라 하시면 가고 서라 하시면 섰습니다. 구제와 선교를 주관하시면 그대로 했습니다. 재정이 빠듯해도 주관하시는 대로 주의 종을 양성했지요. 외부에서 핍박이 올 줄 알면서도 영의 세계를 선포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라면 무조건 순종하니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셨습니다. 여러분도 이처럼 온전히 순종하는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변개함이 없는 믿음입니다.
영적인 믿음은 어떤 어려움이 와도, 아무리 오랜 세월이 지나도 변함이 없습니다(막 11:24, 약 1:6~7). ‘응답이 없으니 안 되나 보다’ 이렇게 요동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성취됩니다. 그런데 종종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때와 사람이 원하는 응답의 때가 다를 수 있지요. 하나님께서 어떤 약속을 곧 이루리라 하실 때, 몇 달 후, 혹은 몇 년 후에 성취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보기에는 지체된 것 같아도 하나님은 가장 정확한 때에 이루시지요.

개척 때부터 본 교회에 주신 하나님의 섭리를, 우리는 변함없이 믿었습니다. 일어나 빛을 발하는 제단, 열왕과 열방이 몰려와 구원받고 온 세계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성전, 이런 비전들을 이루고자 날마다 기도했지요. 그 길이 평탄한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때로는 가시밭길을 걷는 듯 했고, 때로는 벼랑 끝에 선 것 같았습니다. 사방이 우겨싸인 것 같고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 것 같을 때도 있었지요.

1991년에는 큰 어려움을 당한 적이 있습니다. 기사와 표적이 나타나고 급속하게 부흥하다 보니 교단 내에서 시기 질투를 받았습니다. 결국 교단법이 무시된 불법적인 절차 속에, 저의 목사직을 파직하고 교회를 제명한다는 일방적인 선고를 받았습니다. 목회자에게 있어 목사 파직이라는 오명은 현실적으로 죽음과 같은 일입니다.

그러나 오직 감사로 기도하며 하나님께만 맡겼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이 연단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섭리가 드러났습니다. 오중복음을 토대로 교단을 창설하고 교계에서 두루 인정받게 되었으며 해외 성회와 세미나도 인도하기 시작했지요. 1993년에는 개척 10여 년 만에 세계 50대 교회로 선정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렇게 충만한 흐름을 타던 중, 1998년과 1999년에 걸쳐 다시 한 번 큰 시련이 왔습니다. 주의 종과 레위족 중에 몇 사람이 오랫동안 쌓인 자신들의 불의함을 숨길 수 없게 되자 무리를 지어 교회를 떠났습니다. 그러면서 거짓 소문을 내어 교회를 비방하고 성도들을 미혹하며 교계와 세상 언론, 방송사에까지 유포했지요.

교회를 훼파하려는 치밀한 계획 하에 진행한 일들이었습니다. 또 믿음이 연약한 성도들이 실족했고, 재정적으로도 크게 손실이 있었습니다. 교계와 세상으로부터 오해도 많이 받았고요. 그러나 저는 어찌하든 그들이 회개하기를 간구했고, 또 교회와 양떼를 지키기 위해 수많은 날들을 눈물의 기도로 지새웠습니다.

그런데 이 시험이 시작되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앞일을 미리 알려 주셨습니다. 이것이 재앙이나 환난이 아니라 오히려 축복이라고 하셨지요. 이 사건의 여파로 제 몸의 기가 다 빠지고 다리가 휘청거려도 저는 하나님 말씀을 믿었습니다. 매주 단에서 담대하게 축복과 영광을 선포했지요. 여러분은 그 결과를 잘 아십니다.

세 차례 시험이 지나고 2000년 1월이 되자 뼈가 앙상하고 기가 소진되었던 제 몸에 단단한 근육이 생겼고 강건한 체격으로 변했습니다. 또 무안 지교회에서는 짜고 쓴 바닷물만 나오던 샘에서 단물이 솟아나는 놀라운 창조의 역사가 나타났지요. 그리고 2000년 우간다 성회를 기점으로 해외 연합 대성회가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해외 여러 나라에서 대형 집회를 개최하였고 수만, 수십만, 많게는 수백만 인파가 모여 하나님을 만나고 체험했습니다. 헤아릴 수 없는 사람들이 암, 에이즈를 비롯한 불치 난치의 질병들을 치료받고 불구된 몸도 온전케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우상을 버리고 개종했지요. 방송을 통해 치료받은 간증도 끊임없이 이어졌고요.

2007년부터는 이스라엘에도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할 수 있었습니다. 해외집회뿐만 아닙니다. 세계기독의사 네트워크 WCDN과 만민국제신학교 MIS가 조직되었습니다. GCN 방송을 통해 방송선교의 문이 활짝 열리고 문서선교도 활발해졌습니다. 오대양 육대주 구석구석까지 성결의 복음과 권능의 역사를 전파하게 된 것입니다.

세계선교는 악에 깊이 물든 사람들에게도 구원의 기회를 줄 수 있는 권능이 온 세계에 펼쳐지는 것입니다. 우리 제단은 하나님과 교통하며 폭발적인 권능으로 사람의 생각과는 다른 규모로 세계를 이뤄 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큰 재정과 영과 온 영의 일꾼들이 채워지면 이후에는 지금과는 다른 영광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개척 30주년을 맞아 오늘부터는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또 다른 개척, 새로운 시작이라 하십니다. 지금까지도 하나님의 영광이 크게 나타났지만 앞으로 나타날 대반전의 역사는 전과 비할 수 없는 영광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더 급속히 변화의 물결을 탈 것이며 교계가 이 제단에 나타나는 성령의 역사와 하나 되어 불 일듯 일어날 것입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 성결의 복음과 권능의 소문이 퍼져 있지만 앞으로는 더 크고 확실하게 전파될 것입니다. 이러한 소망 가운데 여러분 모두 정금 같은 믿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의 도구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2012-07-23 오후 9:58:43 Posted
2012-07-30 오전 9:03:36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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