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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응답하시는 하나님
설교자 당회장 이재록 목사 설교본문 출15:26 등록일자 2001.05.27
오늘은 응답받지 못하는 이유와 설령 응답을 받더라도 지체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세 분을 실례로 들면서 구체적으로 증거하도록 하겠습니다.

1. 자녀의 간구에 응답해 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예레미야 33:3에 보면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응답의 하나님이시므로 부르짖는 자녀들의 기도를 들으사 그 기도에 응답해 주기를 원하시지만 정작 응답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바로 하나님이 무엇을 하실 수 없어서 응답하지 못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는 죄의 담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사 59:1-2).
그러므로 응답을 받으려면 먼저 철저한 통회자복으로 죄의 담을 헐어야 하며 각자 믿음의 분량에 합당한 기도와 금식 또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여러 행함으로 응답받을 수 있는 씨를 심어야 합니다. 초신자나 작은 질병 정도라면 조금 통회자복하고 하나님을 약간만 기쁘시게 해도 즉각 응답이 오는 경우가 있지만 크고 중한 소원을 응답받기 원하는 경우라면 그만큼 하나님을 감동시킬 큰 믿음의 행함이 있어야 하는 것이요, 어느 정도 믿음이 있는 사람이 하나님 앞에 범죄해서 시험이 온 것이라면 철저한 통회자복과 회개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2. 응답의 축복을 받지 못하는 경우에 대해
그런데 나름대로는 회개와 믿음의 행함이 있는 것 같은데도 여전히 응답받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것은 과연 어떤 경우일까요?

1) 영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지 못한 경우입니다
골육종이라고 하여 뼈를 따라 암세포가 퍼지는 질병인데 눈 뼈에서 암세포가 자라나면서 안구를 밀어내어 눈이 튀어나오고 시력조차 상실된 분입니다. 본인의 믿음으로는 역사받기 어려운 상태였지만 이번 부흥성회를 통해 의인의 간구와(약 5:16) 간절한 사랑의 간구로 인해 치료가 시작된 경우인데 온전히 치료받기까지는 자신의 믿음을 영적으로 변화시켜 나가야 합니다.
이분은 나름대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려고 했으며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참목자를 구하며 또 목자를 붙좇으려고 노력해 왔지만 하나님께서 이분의 믿음을 육적인 믿음이라 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계명을 지키는 이분의 행함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중심에서 우러나온 것이기보다는 자신의 틀 가운데서 나온 행함이기 때문입니다. 마음 중심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고 그 사랑을 체험하며 성령의 감동과 은혜 가운데 행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만약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나 신뢰가 없이 하나님의 법을 지켜나가는 것을 하나님이 원하신다면 이미 하나님의 명령에 무조건 복종하는 천사들이 있는데 인간을 경작하실 까닭이 어디 있겠습니까. 물론 이분의 행함과 노력이 영적으로 바뀔 때는 참으로 큰 장점이 될 것이며 그 성실함은 하나님께서도 인정하시므로 응답받을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이분이 온전히 치료를 받을 수 있을까요?
첫째는, 하나님을 인정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하시며 그런 아버지께서 이미 자신에게 역사하셨다는 믿음을 가지고 변함 없이 나가야 합니다.
둘째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오직 감사와 기쁨을 기도로 아뢰어야 합니다.
감사와 기쁨은 영적인 믿음을 가진 사람의 증거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하고 기뻐하고 감사하는 행함들이 온전해지는 만큼 이분의 눈은 점차 밝아질 것이고 튀어나온 눈도 점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이라면 이분을 단번에 치료하실 수도 있는데 단계별로 서서히 치료하시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이는 바로 온전함을 입기까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흠뻑 체험하는 기회를 주시기 위함입니다. 자신의 힘만으로 애써서 행할 때와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그 은혜를 입고 행할 때 마음 중심에서 솟아나는 행복과 평안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철저히 체험케 하시려는 것이지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 간절히 매달려 기도했는데도 아직 응답의 열매가 임하지 않았다면 먼저 자신에게 기쁨과 감사가 있는지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만약 마음에 기쁨과 감사가 부족하다면 스스로 노력하여 기뻐하고 감사하려 하고 또 입술로 시인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그 믿음의 행함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참된 기쁨과 감사를 주시며 영적인 믿음과 응답 또한 신속하게 주실 것입니다.

2) 하나님께서 더 큰 축복을 주시기 위한 경우입니다
이 경우는 일꾼으로서 믿음도 있고 열심히 사명 감당하시는 분입니다. 이분의 병은 병원에 가면 즉시 해결될 수 있지만 전폭적으로 하나님께 맡기셨으므로 하나님께서는 온 가족이 함께 정성을 모두어 하나님께 나올 때 응답하실 것입니다. 설령 믿지 않는 가족이 있다 해도 ‘안 된다’ 생각지 말고 믿는 가족을 주축으로 하여 마음을 모두어 하나가 되면 하나님께서 친히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가족들이 사랑으로 하나 되어 믿음으로 나온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도 매우 아름다운 모습이요, 특별한 응답의 계기가 됩니다. 이렇게 할 때 이분은 치료받을 뿐만 아니라 이 외에 두 가지 축복이 임하게 됩니다.
첫째는, 가족의 복음화가 이루어지는 영적인 축복과 함께 그분 자신이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계기가 됩니다.
‘믿지 않는 가족이 어떻게 하나님 앞에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육신의 생각을 동원하지 않고 순종할 때 자신은 할 수 없었던 일이 하나님의 능력으로는 순간에 이루지는 것을 봄으로 큰 믿음의 체험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후로는 자신의 능력과 이론 가운데 행하기보다는 성령의 음성을 더욱 들어 나가려 합니다.
둘째는, 틀을 깨뜨리도록 기회를 주시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분은 성품상 남에게 폐를 끼치지도 않고 상대를 간섭하지도 않는 개인주의적인 면이 있어서 다른 사람들이 느끼기에는 자칫 무정하고 차갑게 느껴질 수 있지만 나름대로 생각과 지식의 틀로 인해 강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가족이 하나 되는 과정 가운데 본인의 차갑고 강한 분야를 깨뜨림으로 따뜻하고 정겨운 모습으로 나와질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위함입니다.
이분의 경우에는 가족이 하나 되어 정성된 마음으로 나온다는 행함이 자신을 깨뜨리는 방법이 될 뿐 아니라 동시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만한 특별한 별미를 드리는 의미가 되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믿음이 있고 충성하는 데도 응답이 지체된다면 이와 같이 자신을 한 단계 더 변화시킴으로 생각과 틀을 깨뜨리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행함을 보여야 합니다. 불 같이 기도하며 죽도록 충성하는 것 이 외에 또 ‘무엇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 것인가’ 궁구하여 그대로 행한다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지체하지 않으시고 역사하실 것입니다.

3) 죄의 담을 완전히 헐어야 하는 경우입니다
이분은 교통사고로 인해 하반신이 마비되었는데 병원에서는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고자 나름대로 노력하고 믿음을 내보이려고 애쓰는 데도 힘이 주어지질 않으니 안타까워하고 있지요.
이런 상황에서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으려면 먼저 하나님과 이분 사이의 죄의 담을 헐어야 합니다. 특히 이분의 경우는 자신뿐 아니라 조상 대대로부터 우상 숭배를 행했던 죄의 담을 다 헐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성도 여러분, 구약에도 신접한 자들이나 우상 숭배자들은 돌로 쳐서 죽이게 되어 있을 만큼 우상 숭배는 하나님께서 지극히 혐오하시고 가증스럽게 여기시는 죄라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우상을 섬긴 죄의 보응은 자신만이 아니라 후손들에게까지 이어집니다(출 20:5-6). 실제로 심한 우상 숭배를 대대로 해 온 가정을 보면 시험 환난이 끊이지 않으며 그 후손 중에는 불구자, 정신이상자, 알콜중독자, 자살한 사람들이 유달리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겉으로 심각한 문제들이 드러나는 경우가 아니라 해도 집 안에 늘 불통하고 각종 시험 환난이 이어지는데 그러한 재앙이 삼사 대까지 이어진다면 가문이 거의 몰락해 버리게 됩니다.
이때 우상 숭배라 하는 것은 진리를 알지 못하므로 헛된 것을 신이라 여기며 그 앞에 절하고 복을 비는 정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악한 영과 접하여 복술과 사술을 행하며 사단의 역사 가운데 사람의 영혼을 사고 파는 것을 말합니다. 이 정도가 되면 하나님의 진노가 크게 임하여 용서받기가 어려워집니다.
사람의 영혼은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에 속한 것인데 악한 영에 접하여 영혼을 사고 판다는 것은 하나님을 너무나 크게 대적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악한 영들 편에서도 자신들의 소유로 여기므로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려 해도 심히 훼방을 하고 쉽게 놓아주려 하지 않습니다. 비록 교회는 나온다 해도 계속적으로 악한 영들에게 송사를 받으므로 성령 충만을 입기도 어렵고 중심에서 나오는 기쁨이나 감사가 부족하게 되니 심령이 곤고하며 얼굴빛이 어둡고 많은 분야에 불통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죄의 담이 크게 쌓인 경우는 구원받는 것만 해도 놀라운 축복인데 거기에다 불구된 몸까지 치료받으려면 무엇보다도 먼저 철저한 통회자복으로 조상 대대로부터 쌓은 죄악의 담까지 헐어야 하며 그 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행함이 계속적으로 동반되어야 합니다.
온 가족의 철저한 통회자복으로 본인의 담은 물론 조상의 담도 헐고 구원의 확신 가운데서 끝까지 믿음을 내보일 때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그 기도에 응답하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마가복음 9:23에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말씀하셨는데 이 말씀을 온전히 신뢰하는 영적인 믿음만 있다면 우리에게 불가능한 일이란 결코 없다는 사실입니다. 어떤 질병과 연약함도 주의 이름으로 고칠 수 있고 죽음에서도 건져내며 심지어 무생물과 천기, 자연 재해까지도 주관하는 것이 바로 참된 믿음의 힘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증거가 따르는 영적인 믿음이란 자신이 원한다고 가질 수 있는 것도 아니요, 하루아침에 주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정녕 자신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마음과 뜻에 순종하여 하루하루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갈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그럴 때 어떤 소원이라도 신속하게 응답받으며 다른 사람들까지도 응답과 축복의 길로 이끌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영적인 믿음을 가지므로 범사에 응답을 받고 하나님의 영광을 크게 나타내는 영적인 장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5-01-19 오전 1:01:01 Posted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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