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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망
설교자 당회장 이재록 목사 설교본문 계21:2 등록일자 2003.10.12
오늘은 인생의 참된 소망은 무엇이며 진정 가치 있는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증거하고자 합니다.

1. 참된 소망은 무엇인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눈에 보이는 현실 세계에만 집착하기 때문에 희망과 기쁨보다는 실망
과 허무를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리 호의호식하며 부귀영화를 누린다 해도 날이 갈수록 육체는 쇠
약해지고 마침내 죽음이 눈앞에 다가오게 되니 평생 동안 쌓은 모든 것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이 땅의 것에 소망을 두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천국에 소망을 두고 살아감으로 진
정 헛되지 않는 삶, 참으로 가치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지요.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5:19에서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뿐이면 모든 사
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 했습니다. 그러나 장차 천국에서 누릴 영광을 바라보면서 살아가
는 사람들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으며 그리스도를 향한 확실한 소망 가운데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사도 바울은 셋째 하늘, 곧 낙원으로 이끌려 간 체험을 한 적이 있는데 이 땅의 말로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하늘의 영광을 보았지요(고후 12:2-4). 이러한 하늘의 영광에 비해 이 세상의 영광은 너무
나 초라하고 무가치한 것임을 깨달았기에 그는 세상 헛된 것을 배설물과 같이 여기고 오직 하늘의 상급과
영광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드렸습니다. 심지어 빌립보의 깊은 감옥에 갇혀 있을 때에도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럽지 아니하고 오직 전과 같이 이제도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
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
니라? 고백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빌 1:20-21).
이처럼 사도 바울은 죽고 사는 것이 큰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모든 삶을 통하여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는
것, 곧 주의 영광만을 간절히 소망했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우리도 썩어지고 없어질 이 땅에 소망을 두
지 말고, 오직 사도 바울처럼 천국에 소망을 두고 살아감으로 어떤 상황 속에서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
고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2. 천국의 소망이 넘쳐나려면

1) 믿음 안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닮고자 힘써야 합니다
믿음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은 영적인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을 배워서 생기는 지식적인 믿음, 곧 육적인 믿음이 있는가 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아 행할 때 하나님
께서 위로부터 주시는 영적인 믿음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마음에 새기
고 지켜 준행하는 만큼 비진리가 버려집니다. 이렇게 진리로 변화되는 만큼 영으로 이루는 것이며, 그 과
정 가운데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 가게 되고 영적인 믿음이 주어지게 됩니다.
아무리 오랜 세월 신앙생활을 했다 해도 영적인 믿음을 전혀 갖지 못한 사람도 있는데 이는 여전히 세상
것에 마음을 두거나 때를 좇아 뜨거웠다 식었다 하는 경우입니다. 그래서 교회를 오래 다니고 하나님의 말
씀을 많이 안다고 해도 말씀대로 지켜 행하지 않으면 믿어지는 영적인 믿음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천국
의 소망도 주어지지 않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믿음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할 때라야 성결을 이룰 수 있
고, 천국의 소망이 주어지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모태 신앙이고 교회를 오래 다녔으며 직분이 높다고 해
서 천국 소망이 주어지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일을 많이 했다고 해서 천국 소망이 주어지는 것도 아닙
니다.
마태복음 7:21에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
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말씀하신 것처럼 아버지 하나님의 뜻은 바로 율법의 더 중한 바
의와 인과 신을 이루는 것입니다. 또한 로마서 2:29에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신령에 있고 의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말씀하신 대로 마음의 악을 베어 내는 영적인 할례를 하
는 것이며 골로새서 3:10에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
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 말씀하신 대로 새 사람을 입어 하나님의 잃어버린 형상을 회복해 나가는 것이 바
로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이라야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 믿어지고 영적인 믿음이 생겨
나는 것이며 마음 중심에서 천국이 믿어지므로 천국의 소망이 생겨나게 됩니다. 그래서 천국의 소망이 없
는 사람은 죄악을 버리고 성결을 이루는 것이 힘들게 느껴지고 열심히 충성하다가도 당장 열매가 안 나오
면 힘이 빠지고 충만함이 떨어지며 다시금 세상의 것을 바라보게 됩니다. 때로는 회의감이 들고 자신이 초
라하게 느껴지며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비교하면서 낙심하고 절망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천국의 소망이 넘쳐났던 믿음의 선진들은 로마의 원형 경기장으로 끌려가 굶주린 사자의 밥이 되
고 십자가에 달려 죽임을 당하며 평생 깊은 굴 속에서 지내야 할 때에도 찬양을 부르고 끝까지 믿음을 지
켰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11:38에 "세상이 감당치 못할 자"라고 칭하신 것처럼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믿음과 소망을 지니
고 있었습니다. 이 세상에 소망을 두지 않고 "내가 얼마나 죄악을 버리고 하나님을 닮았는가", "나는 얼마
나 하나님을 사랑하는가", "나는 얼마나 선을 이루었는가", "나는 천국에 얼마나 상급을 쌓았으며 하나님
을 얼마나 기쁘시게 하는 믿음을 지녔는가" 등에 삶의 가치를 두고 오직 천국을 소망하며 살아가야 한다
는 것입니다.

2) 하늘의 상급을 간절히 사모해야 합니다
디모데후서 4:7-8에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
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
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한순간도 다른 곳을 바라보지 않
고 오직 천국에 소망을 두었으며 의로우신 재판장이신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실 의의 면류관과 영원한 상
급을 얻고자 힘썼던 것입니다.
우리가 죄를 싸워 버리고 성결되는 만큼 좋은 천국에 들어갈 수 있으나 하늘의 상급이 주어지는 것은 아닙
니다. 죄를 버리고 성결된 만큼 하나님을 닮게 되므로 하나님 보좌에서 가까운 천국의 처소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것이요, 상급은 하나님의 일에 열심히 충성하여 영광을 돌린 만큼 주어지는 것입니
다. 그 가운데서도 전도하고 심방하여 많은 영혼을 구원하며 성전을 건축하는 데 동참한 것이 가장 큰 상
급이 됩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상을 받게 되면 벽에 걸어 두고 자랑을 하기도 하는데 만일 나라에 큰 공을 세워
대통령이 주는 훈장이나 상을 받는다면 자신은 물론 가문의 영광이 되지요. 하물며 창조주 하나님께서 아
버지의 이름으로 상급을 주셨다면 그 영광이 얼마나 크고 빛나는 것이겠습니까? 또한 천국에서는 자랑하
지 않아도 누구나 보고 알게 됩니다. 여자들은 머리카락의 길이로써 상급을 분별할 수 있는데 특히 허리
척추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는 가장 하나님의 사랑과 인정을 받는다는 표시이므로 모든 사람으로부터 존귀
히 여김을 받습니다.
이 밖에도 온갖 아름다운 보석들로 하나님께서 친히 달아 주시는 상급도 있는데 하늘의 상급만 보아도 천
국에서 어떠한 위치에 있으며 얼마큼 하나님의 사랑과 인정을 받는가를 알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하늘의 상급을 간절히 사모하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태복음 13:45-46에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만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
주를 샀느니라" 말씀하셨으니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까,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이룰까" 하며 자신의 물질과 마음과 시간과 모든 것을 드려야 합니다. 이런 사람은 나그네와 같은
이 땅의 삶을 끝내고 장차 천국에서 누리게 될 영광과 행복을 생각하며 앉으나 서나 천국을 소망하는 것
을 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세상의 쾌락을 좇으며 이 땅에 재물을 쌓아 가는 사람은 "어떻게 하면 더 편하게 살까, 어떻게 하
면 더 부요하고 권세 있게 살까"를 생각하는데, 심히 어리석은 일임을 깨우쳐야 합니다(눅 12:19-21).
진정 천국에 소망을 두고 하늘의 상급을 간절히 사모하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해 열심히 충성하
며 영원한 하늘 나라에 보물을 쌓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현재의 고난은 장차 다가올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뒤로 물러나 침륜에 빠지거나 세상의 것을 돌아보지 않고 오직 앞의 푯대를 향
하여 달려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영원한 하늘의 기업을 상속받으려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며 천국의
소망 가운데 장차 주어질 하늘의 상급을 간절히 사모해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천국의 소망은 영혼의 닻과 같아서 천국에 이르기까지 여러분을 튼튼하고 견고하게 붙들어 주고 복음의 일
꾼으로서 주를 위해 더욱 충성하고 헌신하도록 만들어 줍니다. 또한 여러분의 영혼에 안식과 만족을 주며
거룩한 하나님의 형상을 이루어 하나님 앞에 나갈 때 담대하게 설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입니다.
따라서 오직 주님과 천국의 소망이 넘쳐남으로 성령의 능력 가운데 항상 승리의 삶을 영위하시기를 주님
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5-01-19 오전 1:01:01 Posted
2008-01-15 오후 9:57:05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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