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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고
설교자 강사 이재록 목사 설교본문 롬13:11-14 등록일자 2004.06.27
오늘은 청년선교회 헌신예배를 맞이하여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힘입고 마지막 때에 신부단장을 잘 하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가에 대해 증거하고자 합니다.

1.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힘입으려면

젊음이란 그 자체만으로도 귀한 재산입니다. 젊음 안에는 무엇보다 건강한 신체와 패기, 열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젊음과 열정만으로는 높은 이상과 꿈을 실현하기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또한 혼자 힘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고난이 찾아올 때도 있고 여러 가지 얽힌 문제들로 인해 고민할 때도 있지요.
이러한 청년들에게 가장 든든한 지지자는 바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만물의 창조주요 주관자이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임하면 어떤 문제나 어떤 소원도 응답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초대교회처럼 폭발적인 부흥을 이룰 수도 있고 가정이나 직장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누구든지 변화되어 가장 아름다운 천국, 새예루살렘에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힘입을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처럼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어야 합니다. 여기서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는다는 것은 진리인 성경 말씀대로 자신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2.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으려면

(1) 서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흔히 많은 분들이 "주님과 하나 되기 원합니다" 하거나 "목자와 하나 되어 새예루살렘에 가리라" 고백합니다. 그런데 정녕 주님과 목자와 하나 되어 새예루살렘에 가려면 반드시 죄악을 벗고 성결된 마음을 이루어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과 하나 되었다면 서로 간에도 하나 되는 증거가 나타남으로 만약 모임 가운데 분쟁이 있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불편한 감정이 생긴다면, 서로 하나 되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고전 1:10). 물론 어떤 일을 이뤄 가는 과정에서 의견들이 많이 나올 수는 있지만 그것들로 인해 마음까지 나눠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지요.
그러면 정녕 주 안에서 하나 되어 화평을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진리 안에서 이것도 저것도 가한 마음을 지녀야 합니다. 내 의견이 더 옳게 여겨진다 해도 상대에게 맞춰 줄 수 있는 마음이며, 내 믿음이 좋다고 해서 상대방에게까지 내 믿음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여유를 갖고 대해줄 수 있는 마음입니다. 또한 모든 사람의 유익을 좇아 두루 은혜를 끼칠 수 있는 마음이며, 상대가 악을 행한다 해도 그에게 감정을 품지 않는 마음입니다. 이렇게 화평함 가운데 하나 되어 주의 일을 이룰 때 바로 주님과 하나되었다 할 수 있지요.
예를 들어 모임 때 "내가 옳다", "네가 옳다" 주장하며 화평을 깨뜨리게 된다면 마음이 하나 되는 것이 아니라 조각조각 나눠지는 것이며, 결과적으로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데 방해가 된다는 사실입니다(마 12:25). 따라서 우리가 서로 의견을 낼 때 중요한 목표는 내 의견이 옳다는 것을 인정받는 데 있지 않고 모든 사람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 하나님의 일을 이루는 데 있다는 사실입니다.
흔히 체육대회 때 줄다리기를 해 보면 어느 팀에 힘센 사람이 많다고 해서 그 팀이 꼭 승리하는 것이 아닙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단결력이지요. 비록 개개인의 힘이 좀 약하다 해도 전체가 하나 될 때는 그 하나된 위력으로 승리할 수 있지만, 힘이 센 사람들을 모아놓았다 해도 팀원들이 하나 되지 못하면 결국 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적으로도 우리가 하나 되어 힘을 모으면 능히 원수 마귀 사단의 진이 무너지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뤄지게 됩니다. 또 다시 한 번 힘을 모으면 목자의 큰 힘이 되어 세계를 이루며 연약한 양 떼들까지도 새예루살렘을 향한 행렬 안에 이끌어 들일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2) 주의 일에 책임지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서로의 짐을 나눠지고 책임감을 가질 때, 그리스도의 법, 곧 사랑의 법을 성취하게 됩니다(갈 6:2). 또한 이와 같이 사랑의 법을 성취하는 사람이라야 그리스도로 옷 입었다 말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누군가의 짐을 나눠지고 책임을 진다는 것은 그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만약 "하나님의 성전이 어지럽혀져서, 하나님께 너무 죄송합니다" 하고 애통한다면 어떤 사람들은, "성전 청소를 맡은 사람이 왜 깨끗하게 치우지 않았을까?" 하거나 "누가 그렇게 어지럽힌 걸까?" 하며 남의 탓을 하거나 "내가 어지럽힌 게 아니니까 나는 상관없다" 하며 무관심한 사람도 있지요.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성전이 더럽혀졌다는 말을 들을 때 다른 누구에게 책임을 돌리려고 하지 않으며 자신의 잘못인 것처럼 마음 아파합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의 일, 주님의 일이 곧 나 자신의 일이며 나의 책임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매사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선교회 안에서도 어떤 일을 할 때, 주를 사랑하며 형제를 사랑함으로 다같이 책임 의식을 가질 수 있어야 하지요. 어떤 사람은 자신이 낸 의견이 반영되거나 자신에게 특별한 사명이 주어지면 열심히 동참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구경꾼처럼 지켜봅니다.
반면에 어떤 사람은 자신에게 의무가 없어도 모임에 남보다 먼저 와서 자리를 준비하고, 머리된 사람들에게 "제가 할 일이 없을까요?" 하고 섬길 일을 찾아 행합니다. 자신이 속한 선교회나 부서가 책망을 받으면 직접 담당한 일이 아니라도 민망해하고 애통해 함으로 스스로 회개하고 금식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 주의 종이 아니라 해도, 맡은 직분이 없다 해도 영혼들에 대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심방하며 연약한 영혼들로 인해 금식하고 철야하는 사람이 있지요(고후 11:29). 이는 주님과 영혼들을 사랑하기에 양 떼의 문제를 자기 문제처럼 여기고 책임져 나가기 때문입니다.

(3) 마음에 선을 이뤄야 합니다.
서로 하나 되는 것이나 주의 일에 책임을 지는 것도, 결국 마음이 선해야 온전히 이룰 수 있습니다. 선한 마음이라야 기꺼이 자신을 굽히고 희생하며 모든 사람의 유익을 좇아 하나 될 수 있으며 책임을 지는 것도 형식적으로나 억지로가 아닌 중심에서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다시 마음의 선을 이루라 하시는 것은 마지막 때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상기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쉬지 않고 기도하며 하나님과 교통하는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서 곧 다시 오신다고 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도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롬 13:11-14). 하지만 혹자는 이 말을 들으면 "이미 초대교회 때부터 마지막 때라 하고, 주님께서 곧 오시리라고 하셨는데요." 합니다. 또한 몇 년 전에도, 몇 달 전에도, 그리고 바로 어제까지도 너무나 평안하게 지내왔기 때문에 갑자기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이라고 믿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너무나 어리석은 사람들이지요. 무엇보다도 마지막 때란, 꼭 주님의 재림 때만이 아니라 개개인의 영혼을 하나님께서 불러가시는 그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복음을 전해 듣고도 주님 영접하기를 미루거나, 반드시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 것을 알면서도 주일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 혹은 아버지 앞에 큰 죄를 범하고도 돌이키지 않고 있는 사람들은 마치 자기의 목숨을 걸고 위험한 도박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만의 하나라도 회개할 기회를 얻기 전에 죽으면, 그 영혼은 지옥으로 떨어질 것이기 때문이지요.
더구나 오늘날은 실제로도 주님께서 재림하실 날이 너무나 가까운 시기입니다. 그렇지만 영적으로 깨어 있지 않은 사람들은 그 징조를 깨달을 수가 없지요. 소돔성이 불의 심판을 받아 멸망할 때나 노아의 홍수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소돔성이 멸망할 때, 롯은 그 사위들에게도 심판이 다가왔음을 경고했지만, 그들은 롯의 말을 농담으로 여기다가 불의 심판 가운데 멸망당했습니다. 노아는 홍수가 올 줄 알고 방주를 만들면서 애타게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노아의 가족들 외에는 아무도 믿지 않았기에 결국 모두가 홍수 속에 멸망당하고 말았지요.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전 세계에 기도하며 하나님과 교통하는 많은 사람들이 마지막 때를 경고하고 있으며, 더구나 본제단에서는 성경에 기록된 내용을 증거하고, 마지막 때를 알리는 여러 가지 징조들을 예언해 왔습니다. 특히 대성전이 이뤄지고 땅 끝, 곧 이스라엘로 복음이 회귀되며, 얼어붙은 땅 북한에까지 성결의 복음이 들어가게 되면 마지막 때가 바로 목전에 이르게 된다 했지요.
앞으로 대성전이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세계를 이루는 흐름이 더 급해지면 그때는 신부 단장할 시간도 별로 없습니다. 마지막 때를 경고할 기회도 별로 없지요. 이전부터 영의 흐름을 따라온 사람들은 더 급속히 영의 흐름에 휩쓸려 갈 것이요, 아무리 권능을 보고 마지막 때가 오는 것을 뻔히 보면서도 육의 흐름을 따라간 사람들은 그대로 육에 휩쓸려 멸망의 길로 갈 뿐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기회 있을 때 자신을 점검하여 마음의 악을 버려야 합니다. 바로 지금 깨어나서, 조금이라도 더 기도를 쌓으며 온전한 선의 분량에 이르러야 하는 것이지요. 범사에 "내가 어찌하면 더 선한 마음을 이룰까", "어찌하면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대로 행할까" 하는 마음으로 신앙생활하면서 세상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서 온전한 영의 마음을 이루고 아버지께서 주시는 능력을 받아야 하지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경에 보면 마지막 때 죄악이 관영하고 재앙이 곳곳에 일어날 것 등을 말씀해 주셨지만 영적으로 깨어 있지 않은 사람들은 이 시대의 어두움이 얼마나 짙은지를 깨닫지 못합니다. 마지막 때를 자꾸 강조하면 처음에는 좀 두려워서 죄를 버리려고 하다가도 자꾸 듣다보면 마음이 무뎌져 죄악 가운데 그대로 살아가다가 갑자기 멸망을 당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계시록 22:14에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저희가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 함이로다" 말씀하신 대로 정결한 두루마기를 입고 신랑되신 주님과 함께 새예루살렘으로 들어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5-01-19 오전 1:01:01 Posted
2008-01-15 오후 10:00:31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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