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는 심고 거두는 법칙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맞게 심고, 가꾸는 방법을 깨달아 풍성한 복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1. 무엇이든지 심은 대로 거두는 영계의 법칙
교회에 나와 예배하고 신앙생활 하는 목적은 구원에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주님을 영접하여 영생에 이르는, 구원받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지요. 그런데 구원에 이르기 위해서는 한번 주님을 영접하였다고 다 된 것이 아닙니다. 주님을 믿은 것을 시작으로 우리의 아버지 되신 하나님의 뜻을 알고 순종하므로 내세에 아름다운 천국에 이를 수 있도록 살아가는 신앙생활이 중요합니다.
주님을 영접하였다 해도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어느 순간 구원의 믿음도 사라지며, 용서받았던 죄도 다시 지어가니 구원과 점점 멀어질 수도 있지요. 그러니 신앙인들은 항상 깨어 마음밭을 개간하라 하신 말씀을 기억하여 아름다우신 주님의 마음을 닮아가야 합니다. 이 마음 안에 영적인 믿음이 생기고 구하는 것마다 응답받아 가지요.
무엇보다 마음밭의 비유에서 나온 것처럼 좋은 밭, 옥토에는 무엇을 심든지 풍성한 열매를 맺습니다. 그래서 오늘부터는 마음밭을 개간하자는 말씀에 이어 심고 거두는 법칙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복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의 마음에 맞게 심고 가꾸는 방법을 깨달으셔서 하나님의 자녀로써 풍성한 복을 누려가시길 바랍니다.
특별히 물질의 축복 분야에서 여러분이 어떻게 심고 가꾸어야 축복으로 거둘 수 있는지 구체적인 항목들을 전합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방법대로 심으셔서, 물질의 축복은 물론, 모든 마음의 소원에 응답받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심은 대로 축복받아 많은 열매를 거두려면
1) 마음의 할례를 이뤄야 합니다
곧 마음밭을 개간하라는 말이지요. 모든 축복이 다 그렇지만, 물질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도 먼저 마음밭을 개간해야 합니다. 이는, 마음밭을 개간하는 만큼 영적인 믿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무엇을 심든지 그 심은 것을 열매로 거두기 위해서는 반드시 믿음으로 심어야 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수가 없지요. 또, 같은 종류의 씨를 심었다 해도 믿음이 더 큰 사람은 더 많은 수확을 거둘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때의 믿음은 머리로 아는 지식적인 믿음이 아니라 마음에 믿어지는 영적인 믿음이라야 합니다. 영적인 믿음은 자기가 갖고 싶다고 해서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셔야 가질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이 성결된 만큼 하나님께서 더 큰 믿음을 주시지요. 마음에 할례하여 죄악을 벗어버릴수록, 성결을 이뤄갈수록, 영적인 믿음이 점점 커지므로 물질의 축복도 더 크게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한삼서 2절에도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하셨지요. 영혼이 잘됨같이, 곧 마음밭을 옥토로 개간하는 만큼 육적으로도 범사에 잘되고 강건한 축복을 받아나간다는 말씀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여러분이 온전히 성결되어야만 그때부터 축복이 임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아직 옥토의 마음으로 온전히 이루지 못했어도 믿음으로 심으면 누르고 흔들어 넘치게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으로 들어가면 30배 혹은 60배까지도 받을 수 있고, 온 영으로 들어가면 60배 혹은 100배의 축복을 받게 되지요. 이처럼, 영으로 들어간 후의 축복은 육에 있을 때와는 아주 큰 차이가 납니다. 아직 영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해도 각자 믿음의 분량 안에서,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심는다면 응답과 축복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러면 더 큰 믿음을 가질 수 있지요.
성도님들의 간증을 들어보면, 종종, 애매한 고난이나 핍박을 만났을 때 선으로 잘 통과하여 축복받은 경우가 많습니다. 영적인 축복은 물론 물질의 축복도 이전과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한 성도님의 실적이 오르자 주변 동료들이 시기 질투를 해서 애매히 괴롭힙니다. 은근히 따돌리거나 드러내놓고 무례하게 대하기도 하고 뒤에서 험담을 심하게 하기도 했지요.
이럴 때 진리를 배운 우리 성도님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감정을 품거나 원망하거나, 악으로 다투고 따져 묻지 않고 오히려 더 낮아지고 겸손하게, 상대의 마음에 맞추어 섬겨야 하지요. 그렇게 하루 이틀, 변함없이 선으로 행할 때 결국은 시기하던 사람들도 감동 받고 변화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 성도님이 선으로 어려움을 통과하니 영적으로도 믿음이 성장할 뿐 아니라, 실적도 예전보다 더 크게 올라서 물질의 축복도 더불어 받게 되었지요. 이처럼, 성결의 과정에서 한 단계 올라간 만큼, 거기에 맞춰 축복도 크게 임하는 것입니다.
또, 이런 경우도 많습니다. 오랫동안 교회에 다니면서도 여전히 세상과 타협하고 살던 분들이 회개하여 진리로 변화되어 나가자 그때부터 축복받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집사 직분을 받고도 술 담배를 계속하거나 어떤 육체의 일을 끊지 못한 경우들이 있었지요. 그러다가 “내가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 결단하여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기 위해 노력하니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임하고 그 삶이 변화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어둠에서 떠나고 영적으로 변화되는 만큼 육적으로도 상황이 변하기 시작하지요. 수년 동안 어렵던 사업터의 문제가 해결되기도 하고 가정의 불화나 자녀들의 문제도 해결되는 등 여러 가지 축복이 한꺼번에 임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여러분이 물질의 축복은 물론, 어떤 마음의 소원에 응답받기 위해서도 첫째 조건은 마음의 할례입니다. 즉 마음밭을 개간해야 하지요. 이렇게 진리 안에서 변화된 삶을 살면서 성결을 이루어 기름진 밭을 준비하고 거기에 씨를 심어야 많이 거둘 수 있는 것입니다.
2) 온전한 주일성수와 십일조
주일성수와 십일조는 신앙생활에 있어서 기본 중에 기본이지요. 주일성수는 하나님의 영적인 주권을 인정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거하는 최소한의 행함이지요. 주일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라면 원수 마귀 사단이 시험 환란을 준다 해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실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아무리 씨를 뿌려도 폭풍과 가뭄 같은 재앙을 만나 결국 수확을 거둘 수 없지요.
또 십일조를 한다는 것은, 모든 육적인 분야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행함이지요. 천하 만물이 창조주 하나님께 속해 있고 우리의 모든 축복도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는 증거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기도하며 축복을 구한다 해도 주일을 성수하지 않거나 십일조를 드리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그런 사람을 축복하실 수는 없습니다. 만약 축복을 주신다면 공의에 어긋나므로 사단이 송사하게 되지요.
출애굽기 16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에게 만나를 내려주신 기록이 나옵니다. 아침마다 백성들이 들에 나가면 꿀 섞은 과자 같은 만나가 지면에 있었는데 각각 하루 먹을 만큼씩 거둬들였지요. 그것을 하루가 지나도록 남겨두면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났습니다. 그러나 특별히 매주 안식일 전날에는 이틀 치 양식을 거둬들일 수 있었고, 안식일까지 이틀 동안 두어도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어떤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안식일에도 만나를 거두기 위해 나갔지만, 아무것도 거둘 수가 없었지요.
주일에 일하지 않아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주중에 주일의 수입까지 거두게 하실 수 있습니다. 더구나 주일을 온전히 지킬 때 영육 간에 지킴 받으니 불필요한 손실이 없지요. 십일조는, 추수한 후 다음 해를 위해 구분해 놓는 종자와 같습니다. 농부는 추수한 곡식 중에서 제일 좋은 알곡으로 종자를 골라 놓습니다. 당장 먹을 것이 없더라도 종자를 남겨 놓지 않으면 다음 해에 농사를 지을 수가 없지요.
십일조는 수입의 쓰고 남는 것을 드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하여 가장 먼저 드리는 것입니다. 십일조를 가지고 감사나 구제 등 다른 헌금으로 드렸다 해도, 여전히 십일조는 하지 않은 것입니다.
주일성수나 십일조는 구원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매년 설교해야 하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본 교회에서는 증거해야 할 영적인 말씀들이 많이 있어서 자주 설교하지 못하지요. 하지만 우리 성도님들은 이런 기본적인 말씀은 온전히 양식 삼아 자기 뜻대로 잘못 행하여 축복이 막히는 일이 없으시기 바랍니다.
어떤 성도님은 음식점을 개업했는데 수개월 동안 재정난을 겪다가 “온전한 십일조와 헌물” 설교를 들었습니다. 그전에는 십일조를 드리기도 하고 안 드리기도 했는데 이제는 말씀대로 온전히 드리기로 결단했지요. 하루 총수입에서 먼저 십일조를 떼어 놓자, 그다음 날부터 손님이 두 배 이상 불어난 것입니다.
말라기 3장 10절에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하셨지요. 이렇게 “시험해 보라” 하신 대로 하나님께서 그 성도님에게 체험을 주신 것입니다. 체험해 보았으니 계속해서 온전한 십일조를 하며 진리 가운데 신앙생활 해나간다면 지속적인 축복을 받습니다.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주일성수도 중요합니다. 원로 목사님은 평신도일 때도 주일에는 절대 일하거나 매매하지 않았고 주일 하루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치료받았으나 많은 빚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지요. 하지만 주일에는 하나님의 성전에 나가 예배하며 하루를 온종일 봉사 충성으로 헌신했습니다. 주말에 손님이 제일 많던 가게라 주일에 문을 닫는다는 것은 큰 손실을 각오해야 하는 일이지요.
그러나 원로 목사님과 원장님은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주일을 어길 수는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어떻게 되었을까요? 주변에 시설도 좋고 가격을 더 낮추는 곳이 있어도 오히려 사람들은 저희 가게로 몰려왔습니다. 손님들도 “왜 내가 굳이 이 가게로 오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고 할 정도였으니, 하나님께서 주관해 주신 것이지요. 주변 가게들에서 저희 가게를 구경 와서 어떻게 하면 잘되는지 비결을 물을 때도 원로 목사님은 “하나님을 잘 믿으면 됩니다” 하고 말할 뿐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축복으로 그 많던 빚도 다 갚을 수 있었습니다. 주일성수와 온전한 십일조는 하나님의 축복을 끌어내리는 방법임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심은 대로 거두는 축복의 비결 세 번째는, 욕심으로 구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부터는 다음 시간에 이어서 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떤 축복을 받기 원하든지 가장 먼저 갖춰야 할 것은 영적인 믿음이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축복보다 영원한 천국을 소망해야 합니다. 천국을 소망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면 마음의 할례를 하게 되어 있지요. 그래서 영으로 변화되어 갑니다.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믿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며 열심히 천국을 침노해 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영육 간에 풍성한 축복의 간증이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여러분의 삶 속에서 그치지 않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25-08-14 오후 5:20:46 Posted
2025-08-22 오후 4:29:15 Updated